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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월곡: 써브웨이 동덕여대점서울 - 강북권 2020. 9. 19. 10:07반응형
오늘은 날씨가 좋기도 하고 김밥에 질리기도 하여 써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나름 오픈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월곡의 핫플레이스였는데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미국에 있을때도 써브웨이를 자주 방문하진 않았기도 하고 그렇게 호감이 가는 패스트푸드 점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웰빙이라는 인식이 좀 강하게 박혀 있는 것 같다. 과연..?
미국에서 써브웨이는 딱 한번 먹어 봤었는데 그때 먹었던 게 미트볼이었다. 원래 6"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굳이 foot long으로 사서 저녁에도 같은 샌드위치를 먹고 싶진 않았다... 이젠 학생이 아니니까..ㅠ..
half foot으로 추정되는 15cm 짜리 미트볼 샌드위치(5,200원)를 주문하였다.
자자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건강해 보이는 multi-grain, 허니 오트 빵을 골랐다.
치즈를 고를차례다. 처음에 어떤 치즈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친절히 앞에 적혀있다고 알려주셨다. 아메리칸 치즈, 슈레드 치즈, 그리고 모차렐라 치즈가 있었는데, 당연스럽게도 치즈 맛이 적게 나는 모차렐라를 골랐다.
그리고 탐스러운 채소들..!
채소야 뭐.. 당연히 모조리 다 넣었다. 뺄게 뭐가 있어..ㅋㅋ
앗 그러고보니 소스는 생각지도 못했다. 맵달이 진리니까 매콤한 홀스래디쉬에 스위트 칠리로 결정...!
어마어마한 양의 샌드위치!! 예전 미국에서 먹었을 때는 뭔가 꾸덕한 미트볼 소스가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 여기는 미트볼 소스보다는 내가 추가한 소스 맛이 더 강하게 났다. 아 그리고 정말 채소를 푸짐하게 담아 주셔서 먹는 게 꽤나 힘들었다. 뭐 그래도 한 번씩은 먹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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