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월곡: 달봄제과 / 꼬북칩 초코 츄러스맛

1. 달봄제과

인턴 연구원이 마카롱을 선물로 주었다. 뭔가 실험이 잘 안 되는 건가..;; ㅋㅋㅋ

오 그 유명한 달봄제과 제품이다.

항상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지나가는 곳이긴 한데 한 번도 영업을 하는 모습을 보진 못했다. 마카롱을 주로 파는 곳인데 이른 오후 정도에는 만드신 제품이 모두 판매가 되어 영업을 종료하시기 때문이다...;; 그만큼 먹기 힘든 곳..!

얻어먹기는 미안하여 석사 학생과 함께 나가 커피를 마시며 마카롱을 즐겼다. 하나에 대략 3,000원 정도라고 했던 것 같다. 엄청 비싸구먼..

내가 고른 이 아이는... 무슨 맛이었지? ㅋㅋ 색깔별로 맛이 다르긴 한데... 뭔가 기억이 잘 나진 않았다. 그래도 너무 달지도 않고 씹히는 식감도 좋고.. 월곡의 명물 마카롱은 맞는 것 같다.

 

2.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여전히 현재 진행형 인기를 누리고 있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살짝 거품이 빠진 건지 뽐뿌에도 상품이 올라오긴 하더라. 그런데 뽐뿌에 올라온 제품은 박스 단위로 구매를 해야 해서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정박사님께서 내가 꼬북칩을 먹어 보고 싶다는 얘기를 기억해 주시고 한 봉지를 가져오셨다..!!

의외로 봉지의 무게감이 상당했다. 충실한 무게감에 뿌듯함이 느껴지는 과자는 오랜만이구만..!

꼬북칩의 특징이 저렇게 겹겹이 쌓여있는 페스츄리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누군가는 너무 달아서 금방 물린다고 하던데.. 나는 괜찮더라. 생각보다 맛있기도 하고.. 뭐 예전 허니버터 칩처럼 과장된 인기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맛이 평타 이상은 치니까 이런 바이럴도 가능한 게 아닐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