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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서울숲: 카린지서울 - 강북권 2021. 4. 10. 16:00반응형
서울숲 나들이!
오늘 선택한 식당은 카린지!!! 금요일 밤 식사 시간 즈음이어서 그런지 대기 손님이 좀 있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대략 10분 정도? 그 정도야 수다 떨다 보면 금방이지.
역시나 일식당답게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 확실히 점주 입장에서도 이렇게 영업을 진행하는 게 인건비도 아낄 수 있고 여러모로 편할 것 같기도 하다. 네이버에 나와있는 메뉴판에는 우설 돈가스가 있어 먹어보려고 했는데, 키오스크 상으로는 주문이 불가능하였다. 그래서 시그니처 메뉴로 주문!!! 카츠와 카레 전문점이라고 하여 카레도 하나 주문하였다.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
정갈한 반찬~ 여긴 일본이 아니니 리필이 가능하리라..ㅎㅎ 반찬 맛도 딱 좋았다. 느낌이 좋은 식당이다.
고스미돈까스에는 샐러드가 나오는데 드레싱을 직접 뿌려 먹을 수 있다.
맥주가 너무 저렴하여 한 잔씩 주문하였다. 가격은 무려 3,000원!! 물론 500cc로 환산하면 비싼 가격인 것 같은데..ㅎㅎ 나름 괜찮은 전략인 것 같다.
아보카도키마카레(12,000원)~! 절대 비벼 먹지 말고 아보카도 조금과 카레 조금 밥 조금을 덜어서 먹으라고 하셨다. 짭짤한 카레와 부드러운 아보카도의 조합이 좋았다.
이렇게 덜어 먹으면 된다~!
고스미돈까스(10,000원)! 먼저 장국과 밥이 나왔다. 장국자체는 매우 평이한 우동국물 맛~!
그리고 먹음직스럽게 나온 까스세트~! 돈까스+치킨까스+멘치까스의 조합으로 나왔다.
일단 튀김옷의 맛도 좋았지만 소스도 예술이었다. 뭔가 달콤한 것이 애플소스의 진한 향이 느껴졌다. 함께 나온 소스는 약간 불닭소스 느낌이었는데 매콤함을 추가하고 싶을 때 같이 먹으면 좋다.
이 아름다운 고기의 단면..! 기름기 가득한 부위가 나는 더 좋았다.
치킨까스도 있었으나 평이했다. 확실히 까스는 돈가스!! ㅋ
돈가스의 맛이 압도적 이어 멘치 가스도 훌륭했으나 그냥 그랬다.
오래간만에 또 대단한 맛집을 찾은 것 같다. 담에 오 교수님이 성수동에서 밥 사준다고 하면 여기에서 얻어먹어야겠다. 그때는 카츠산도도 주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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