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식] 여수: 여수달구나 / 여수꿀빵 사랑빵집 / 카페 스톤 마운틴 (향일암)기타지역 2021. 11. 7. 16:00반응형
1. 여수달구나
돌문어삼합으로 든든하게 먹고 자산공원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슬슬 걸어갔다. 어마어마한 인파의 낭만 포차거리를 헤쳐 나오니 딱 보이는 여수달구나! 후식으로 바로 궈궈바리!
뭔가 자그마하지만 느낌 있는 가게였다.
당연히 인기 메뉴인 달구나 와플을 주문하였다. 아이스크림은 옥수수로만 하려다가 그래도 혹시 몰라 반반을 주문했다.
한 3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옥수수달구나 와플 (5,500원)! 예쁘기도 하지만 와플과의 조화가 어마어마했다. 딱 케이블카까지 걸어가며 먹기에 좋은 양이었다...(물론 먹다 보니 배가 엄청 불러오긴 했지만..ㅋㅋ)
2. 여수꿀빵 사랑빵집
로타리식당에서 배불리 먹고 향일암으로 가기 전 뭔가 간식거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검색해보니 바로 길 건너편 서시장에 여수 꿀빵집이 있다고 하여 바로 가보았다.
사랑빵집!
5개짜리가 3,000원이었고 8개짜리가 5,000원이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8개짜리가 더 비싸잖아!! ㅋㅋ 우리는 4명이다 보이 일단 8개짜리를 구매했다..ㅋㅋ
향일암을 오르면서 시식해 보았다.
겉은 꾸덕한 시럽에 절여서 살짝 쫀득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달아서 뭐 그냥 맛있었다..ㅋㅋ
3. 카페 스톤마운틴
향일암은 원래 오후에 갈까 했는데 지난날 오후 햇볕이 쨍쨍할 때 걷기 일정을 했더니 쉬이 피로해지는 느낌이 들어 아침 먹고 바로 향일암으로 향했다. 대략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공영 주차장은 만차였다. 신기하게도 이곳은 주차 관리인이 없어서 일단 차들이 하염없이 기다렸다가 주차장에 들어가 보고 자리가 없어 나오는 게 태반이다..;; 허허..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할까 살펴보다 좀 내려오다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3시간 주차가 무료라고 하여 얼른 주차를 해버렸다. 여기서 향일암 매표소까지 걸어서 대략 15분 정도 걸린다.
나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카페였다.
가격대는 살짝 비싼 편? 주차비라고 생각하고 아아 2잔을 주문하였다.
화장실도 이용할 겸 위층으로 가보았다. 나름 바다 경치가 보이는 카페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4,300원)였는데 특이하게 따뜻한 커피용 잔에 담아 주셨다..ㅋㅋㅋㅋ
대략 향일암을 다녀오니 2시간이 걸린 것 같은데 2시간 주차에 커피 2잔해서 8,600원이라고 하니 뭐 나쁘진 않았다.
728x90반응형'기타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식/간식] 경주: 별채반 교동쌈밥 / 황금십원빵 (0) 2021.12.04 [한식/카페] 경주: 나현 / 아덴 (Aden) (0) 2021.12.03 [카페] 여수: 하이클래스 153 (0) 2021.11.05 [횟집] 여수: 진남횟집 (0) 2021.11.03 [간식] 여수: 여수당 (0)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