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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카페] 경주: 나현 / 아덴 (Aden)
    기타지역 2021. 12.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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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현 (오리고깃집)

    경주 학회에서 옛 일리노이 멤버들의 모임을 주최해보았다. 

    저녁 식사 장소는 보문 관광단지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오리고깃집 나현!

    총 7명이 방문을 하였고, 두 테이블로 나눠 식사를 하였다. 각 테이블마다 일단 생오리 한 판씩을 주문하였다.

    밑반찬부터 세팅되었다. 불판은 최신식 인덕션! ㄷㄷ

    특별히 기억에 남는 반찬은 없었으나 대체로 무난했다.

    드디어 불판이 왔다.

    생오리 한판(39,000원)!

    요건 겉절이!

    처음에 뭔가 위치 조정이 잘 되지 않았던 건지 불판이 쉽사리 뜨거워지지 않았는데, 위치 조정을 제대로 하고 나니 금세 뜨거운 기운이 올라왔다.

    오리고기 자체는 매우 싱싱한 것 같았다. 묵은지랑 같이 먹는 조합이 괜찮았다.

    생오리 양념 (39,000)... 반 판일 수도 있다. 기억이 가물가물. 양념은 미리 초벌을 해서 가져와주셨다.

    조미료가 덜 들어간 느낌의 양념 맛이었다. 

    볶음밥 2인분 (2,000 x 2 = 4,000원).

    아주머니가 직접 식탁에서 조리해 주신다.

    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었다.

     

    2. 아덴

    술을 어마어마하게 즐기는 멤버가 없기도 하거니와 장거리 운전으로 당일 돌아가야 하는 분도 계셔서 2차는 가볍게 카페로 향했다. 다들 숙소가 보문단지 인근이어서 여기로 갔는데.. 흠 오히려 다들 집에 가기 애매한 위치였던 듯?ㅎ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카페였다.

    경치 값인지 가격이 무진장 비싸다. 내가 사려고 했는데, 좀 너무 비싸서..ㅠ

    대신 빵을 하나씩 대접했다. 이것도 하나에 6,500원!!

    7명이 방문하다 보니 엄청 깐깐하게 백신 접종 기록까지 하며 체크했다. 진짜 묘하게 불친절한 느낌이 들었는데 서비스 직분들에게 친절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유 없는 불친절과 까칠함을 당하고 싶진 않다.

    가운데 견과류 토핑이 올라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견과류 덩어리였다! 칼로 잘 잘리지 않아 꽤나 놀랐다. 맛은 괜찮았다. 듣기에 여기 유명한 빵이 있는 것 같은데 늦은 시간에 가서 이미 매진되었다더군.

    제각각 주문을 해서..ㅋㅋㅋㅋ 나는 무슨 감기 차 같은걸 마셨는데 맛 자체는 좋았다. 가격이 애미애비 없는 게 문제였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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