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낙성대: 푸다기 낙성대점

이 조합으로는 어쩔 수 없이 2차를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제한을 두고 마시기로 하였다.. 

굵어지는 빗발에 근처에 보이는 통닭집으로 입장!! 푸다기 낙성대역점!!

이미 취해서 그런지 사진도 이 따위로 찍었다. 지하에 넓은 공간이 있어 회식도 가능해 보였다.

역시나 해외물 먹은 생맥은 가격대가 있다.

 

필사적으로 메뉴 사진을 찍고 일단 가성비 좋은 맥스 드래프트 피쳐 2,700ml (20,000원)을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바로 소주와 말아버렸..

안주는 컨츄리 마늘치킨 (18,000원)!! 잘 기억나진 않지만 맛은 괜찮았던 것으로...ㅋㅋ

하필 이날이 서울에 폭우가 온 그날이었다. 제한 시간인 9시까지 딱 마시고 나가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한 시간만 기다려 보자 하고 기다렸는데 비가 더 억수같이 와서 다들 헤어지긴 했다. 김형과 장 후배야 근처에 살아서 그래도 잘 들어간 것 같았고.. 나는 지하철 타고 꾸역꾸역 올라갔는데 특별히 침수 지역을 지나지는 않아 큰 문제는 없었다. 문제는 강형이었는데 하필 택시를 타고 송파 쪽으로 가야 했으니.. 강남을 뚫고 가셨는데..... 여튼 택시가 돌고 돌아 분당 쪽으로 해서 도착했단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간 나보다 더 늦게 집에 도착하셨다고..ㅠㅠ 그래도 아무런 피해 없이 다들 무사히 여정을 마쳐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