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서귀포시 토평동: 허니문하우스

제주도에 뷰맛집 카페로 유명한 허니문 하우스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고객 주차장이라고 보이는 곳이 바로 나오긴 하는데 조금 더 내려가도 주차장이 있으니 더 내려가서 주차를 하자..ㅋㅋ

카페까지 가는 길이 멀다고 되어 있었는데.. 걸어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 날씨도 좋아서 큰 불편함이 느껴지진 않았다. 수리남의 황정민 집으로 나왔던 곳이라고 하니 묘하게 더 반가웠다..ㅋㅋ

입구 도착!! ㅋㅋㅋ

입구에서도 좀 들어가야 카페 내부가 나온다.

점심 시간 이전에 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바깥 자리에 앉을까 했지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실내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후식을 즐기기로 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7,000원) 한잔과 초코라테(8,000원) 그리고 당근 케이크(9,000원)를 주문하였다. 커피는 꽤나 진해서 뜨거운 물에 희석해서 먹으니 더 먹을만하더라..ㅋㅋ 그렇게 엄마랑 뜨거운 물을 넣어서 2잔으로 만들어 나눠 마셨다..ㅋㅋ 참고로 당근케이크 맛있다... 생선 조림을 먹고 와서 그런지 후식으로 딱인 것 같더라.

후식 배를 채우고 야외 경관을 감상하였다. 솔직히 뷰는 이 카페가 제일 멋있긴 했다. 여기서는 인물 사진 위주로 찍고 주위 경관을 찍는 것을 잊어 먹어서 더 이상 소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전반적으로 카페 가격이 세긴 하지만 꼭 사먹지 않아도 경치를 즐길 겸 와봐도 좋은 곳인 것 같았다. 시간 여유만 있었어도 주위 올레길도 돌고 그랬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