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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카페] 경동시장: 원조 홍릉각 / 스타벅스 경동1960점
    서울 - 강북권 2024. 1.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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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박사 내외와 스크린 골프 타임을 가지고 점심 식사를 함께 하였다. 마침 바로 앞에 유명한 원조 홍릉각이 있어 거진 1년 만에 방문하였다.

    주말이라 가게 앞에 잠깐 주차는 가능한 모양이다..ㅎㅎ 게다가 들어가자마자 나가는 손님들이 계셔서 크게 대기하지 않고 자리에 낮을 수 있었다.

    기본 반찬이다.

    원래는 짜장하나 짬뽕하나 이렇게 주문하려고 했더니 그렇게 주문은 안 된다고 하시네.. 분명 옆 테이블은 짜장과 짬뽕을 먹고 있는데 이상한 얘기를 하신다. 다들 무던 무던 한 성격이라 특별히 뭐라 하지 않고 고분고분 따르기로 하였다. 요리 메뉴를 하나 먹어볼까 하다 결정하게 된 깐풍기(25,000원)! 어라 근데 예전에 먹은 고기튀김이랑 엄청 비슷하다.

    고기튀김의 닭고기 버전이라고 봐야할 것 같았다. 양념도 기존에 먹었던 고추기름 기반의 깐풍기가 아니라 간장마늘 양념 기반의 깐풍기였다. 나는 소스가 많이 없는 쪽이어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튀김은 여전히 바삭바삭하고 괜찮았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유린기로 추정되는 녀석이 꽤나 맛있어서 보여서 다음에는 그걸 먹을지도..ㅋㅋ

    메뉴를 통일하려다보니 결정하게 된 육미간짜장 2인분(1인분 8,800원)!!

    면발은 살짝 부들부들한 느낌이 드는 녀석이다. 간짜장 소스와 묘하게 잘 안 섞이는데 기존에 먹었던 짜장면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뭐랄까 기름진데 덜 자극적인.. 아.. 설명하기 힘들구먼..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먹다 보면 많이 기름 진 느낌이 들긴 하더라.

    후식으로 찾은 스타벅스 경동 1960점!!!

    경동시장 내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경동쌀상회 바로 옆이다.

    오...!! 입구부터 엣지있다.

    금성전파사도 궁금하긴 했지만 일단 스타벅스로 향했다.

    일단 어마어마한 규모에 깜짝 놀랐다. 뭔가 극장이 있었던 상가 자리였나 싶다. 확실히 요즘 젊은 사람들 트렌드에 딱 맞는 그런 카페였다.

    게다가 이렇게 주문 음료가 완료되면 아이디를 왼쪽 벽면에 이렇게 프로젝트로 알려준다.. 이야 이런 센스... 감성..!!

    텀블러 세척기까지 완비..!!!

    뭔가 새로운 느낌의 스타벅스였다. 오 박사 내외는 지난번 방문했을 때 카공족과 드라마족 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해 분개했었다. 이런 관광지에서 저렇게 무턱대고 자리를 잡아둬도 되냐며 말이다..ㅋㅋ 그런데 이런 분위기라면 나도 카공족으로서 방문할지도 모르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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