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식] 종암동: 어중간
    서울 - 강북권 2024. 5. 5. 16:00
    반응형

    자주 방문하던 어중간이 자리를 옮겼다. 종암사거리 인근이라고 해야 하나 예전에 성북 경찰서가 있던 자리 맞은편에 있는 주상복합 상가동에 자리를 잡으셨더라. 상가내부로 들어가서 가게를 찾으면 입구를 찾기가 너무 어렵고.. 건물 뒤편.. 그러니까 네이버맵에 주차장입구라고 되어 있는 쪽(종암 2차 SK뷰 입구 방면)으로 가면 입구를 찾기가 훨씬 편하다.. 네이버맵에도 설명을 같이 써 놓으시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방문한 어중간..!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오늘은 예약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나보다. 아쉽지만 가게 크기는 지난번보다 조금 작아진 것 같기도 했다.

    우리는 가장 안쪽의 방 같은 자리를 주셨는데 에어콘이 없어 보이던데 여름에 괜찮을지 모르겠다. 여하튼 메뉴는 이제 거의 확정되신 건지 지난번과 크게 바뀌지는 않은 것 같더라. 가격은 3-4인 상 180,000원이다..!

    그래도 아직 소주 맥주는 병당 5,000원이다. 이날.. 소맥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먹은 듯...ㅠㅠ

    샐러드와 야채가 나왔다. 

    애피타이저는 이대로 주욱 가시나보다. 뭐 다 맛은 훌륭하다.

    아 그리고 감자샐러드까지..ㅋㅋㅋ

    미역국이 나왔다. 조개였나 전복이었나 뭐 여튼 그런 류로 국물을 낸 거라 딱 내 취향은 아니었으나 먹을만했다.

    모둠사시미와 숙회가 나왔다. 아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안 나..ㅠㅠ 도다리였나..ㅠㅠㅠ 전복은 여전히 괜찮더군..ㅎㅎ

    멍게는 패스..ㅋㅋ

    쫄깃쫄깃한 문어 숙회가 나왔다. 흠.. 근데 술에 좀 취해서인지 맛을 음미하면서 먹지는 못했다.. 하하하

    낙지 초무침..!

    조개술찜도 맛있게 먹었다. 적절한  기름 맛에 버터 향도 강하고 해장하기 딱 좋은 맛이었다.

    계란말이와 명란..! 아니 분명 예전에는 항상 너무 배가 불렀던 것 같은데 오늘은 다들 엄청 잘 드셨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

    새우감바스도 배불리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어묵탕..!!!

    아마 해물라면도 시켰던 것 같은데 좀 취해서 사진에 집중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무언가..ㅠㅠ

    다들 위치가 어중간하다며 뭐라고 하셨지만 음식은 맛있다고 하셨다..ㅋㅋ 그리고 예상보다 술을 많이 마셔서 다음날 타격이 조금 있었단 것 빼고는 뭐..ㅋㅋㅋㅋ 위치 때문에 자주 방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계절이 바뀌면 또 메뉴가 바뀔 테니 그때 한 번씩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