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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까페] 회기: 수제돈카츠 텐 / 달콩서울 - 강북권 2020. 8. 9. 20:25반응형
1. 텐
점심에 방문하게 된 경희대 인근? 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근처 맛집이라고 해야 더 맞을 것 같은 수제돈카츠 "텐"에 방문하였다.
김박사님의 주선하에 고박사님의 새 차를 타고 방문..!!! 저번에도 이 분들과 함께 이 집을 방문했는데 ㅎㅎ 뭐 그 만큼 맛이 검증된 곳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원래는 엄청 친한 사람들과 식당을 방문하는 경우에만 블로그용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는... 그냥 안면몰수하고 무조건 찍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학회로 가게되는 식당도 다.. 찍어버릴테다..ㅋㅋ 가격대는 뭐 대학가라 그런지 일식 돈가츠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저번에는 연어 덮밥류도 먹었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돈가츠가 주력인 집이니 오늘은 다들 돈가츠로 주문하였다.
김박사님과 고박사님의 선택한 안심돈가츠(9,000)! 김박사님은 항상 같은 메뉴를 드시는 것 같다. 자주 오시는 곳이라고 하셨으니 이것 저것 먹어보고 결정한 최고의 메뉴일지도..?ㅎㅎ
나는 항상 변화를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네기 가츠나베 (10,000원)!!
달걀은 딱 반숙으로 익혀져 있다. 가쓰오부시 국물도 감칠맛나는게 괜찮았다. 아, 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적당히 청양고추도 섞여 있어 초반에는 알싸한 매콤한 맛이 올라와 깜짝 놀랐다..ㅋ
추가로 주문한 우동(5,000원)! 면까지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 유부와 어묵과 묵 한조각을 먹었다. 난 왜 이렇게 유부가 좋지..ㅋㅋ
김박사님이 최근에 좋은 논문 소식이 있으셔 오늘 점심은 흔쾌히 사주셨다!! 이 정도 식사는 사도 괜찮을 만한 좋은 소식이긴 했지만 그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ㅎㅎ 다음 번에는 꼭!! 내가 대접을 해야만 할 듯!!
2. 달콩
텐에서 계산을 한 뒤 영수증을 가지고 본 카페로 가면 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카카오 맵에는 없는 걸 보니 꽤나 최근에 생긴 카페인가 보다. 역시 아직은 네이버맵이 대세인가 보다. 카카오야 일을해라...!
불러오는 중입니다...
식당을 나와 한 2분 정도만 회기역 방향으로 걸어내려가면 된다.
가격은 꽤나 나쁘지 않다. 가게 분위기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촬영을 해보고 싶었으나 손님들이 꽤나 있었던 관계로 실패하였다.
오 친절하게 주차 안내가 되어 있다. 아하~ 이래서 점심시간에는 차도에 주차를 해도 크게 문제가 없었군..! 하긴 이 곳 지역 상권을 위해서라도 이 정도 배려는 해주는게 맞을 것 같다. 딱히 차량이 붐비는 도로 구간도 아니고 말이다..ㅎ
커피가 몸에 안 맞는데도 불구하고 요즘은 자주 커피를 마시고 있다.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 - 500 = 3,000원)를 마셨다~! 커피까지 김박사님이 사주셔서..ㅠㅠ 감사히 잘 마시고 금요일 오후는 힘차게 일했어야 했는데 실패해버렸다..ㅋㅋㅋ
여하튼 날씨 좋은 금요일날 간만의 외출이라 만족~! 크핫. 오늘 외출을 도와준 차량이 최근에 구매한 흰색 테슬라라는 사실도 안 비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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