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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종암동: 어중간서울 - 강북권 2024. 10. 20. 16:00반응형
10명 정도 회식 하기에 적당한 곳으로 어중간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일단 조용하고 우리들끼리 얘기할 확률이 높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듯?
그래도 이번에는 저번에 길을 좀 헤매서 그런지 입구를 조금 어렵지 않게 찾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래도 약간 헷갈리긴 했는데 ㅋㅋㅋ 여튼 카이저 팰리스 주차장 입구 쪽으로 오면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마 4인코스 3테이블을 주문한 것 같다. 4인코스는 18만 원이다!! 처음 애피타이저 메뉴들..! 오이에 가스오부스가.. 샐러드에는 광어와 연어가..ㅋㅋ
그리고 청포묵에 참외???
신기한 느낌의 참외다. 여름이라 참외를 쓰셨나보다. 오마카세라 다른 계절에 가면 전체가 바뀌어 있을지도..ㅎㅎ
청포묵은 청포묵..ㅋㅋ
오이는 삼삼하니 괜찮더라.
메인 회가 나왔다. 뭐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ㅎㅎ 숙성이 잘되어 있어서 약간 그 생선 특유의 맛이 조금 더 강해진 느낌이긴 하더라..
가장 맛있어 보이는 녀석이었는데 아무도 드시지 않아서 내가 한 점 가져가버렸다..ㅋㅋㅋㅋ
대친 전복이 나왔다. 굿굿..!
아니 그런데 여름이라 그런가.. 오징어 문어류 요리가 많이 나온다...ㅠㅠ
하나 먹어봤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ㅠㅠ
의외로 맛있었던 홍합탕!! 약간 감바스 느낌이 나더라..ㅎㅎ 예전에 감바스 메뉴가 맛있었는데 아쉽구먼.
계란말이가 나왔다. 명란젓과 먹어야 간이 딱 맞다.
오징어네..ㅠㅠ 그래도 하나는 먹어봐야지 하고 먹어봤는데..
마요네즈를 찍어 먹어도 오징어 특유의 맛은 어쩔 수 없더라.
오호 전복 내장으로 한 볶음밥이다. 뭐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다.
마무리로 나온 어묵탕!! 오뎅탕 맛있었는데... 다음날 건강검진이 잡혀 있어서 8시 이후는 금식이었다.. 하필 먹다 보니 8시 알람이 울려서.. 어쩔 수 없이 많이 먹지는 못했다.
그런데 메뉴가 크게 자주 바뀌는 것 같지는 않아 계절이 바뀔 때 한번 정도 오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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