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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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가평군 청평면: 청평호반닭갈비 막국수 / Cozy and Lazy경기 2021. 6. 5. 16:00
기다리고 기다리던 청평나들이! 첫 여정은 가벼운 점심식사로 시작하였다. 1. 청평호반닭갈비 막국수 네이버 평점도 괜찮고 리뷰도 많아 선택한 집이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약 20분 정도 대기 시간을 가진듯 하다. 3명이서 닭갈비 2인분을 시키고 볶음밥 1개를 추가, 그리고 막국수 곱배기를 2개 추가하였다. 닭갈비 2인분 (24,000원)이 나왔다. 단촐한 밑반찬들. 닭이 좀 익으니 깻잎을 넣어주셨다. 살짝 덜 익은 것처럼 나왔는데 다 익었더라. 맛은 그냥.. 평범한 닭갈비.. 사실 1인분에 12,000원이면 닭갈비치고는 비싼 가격인데.. ㅎㅎ 막국수 곱배기(9,000원). 나는 호박사와 나눠 먹었다. 의외로 짜지 않고 고소한게 맛있었다. 어마어마한 맛 까지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괜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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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의정부: 카페 아띠 (Cafe Arti)경기 2021. 3. 20. 10:00
간만에 의정부로 자전거 라이딩 나들이를 왔다. 트라우마 극복 라이딩이라고나 할까..ㅎㅎ 코스는 무난했다. 항상 하던 오후의 라이딩이 아닌 오전 라이딩이여 오늘은 근처 브런치 식당에서 배를 채워 보기로 하였다. 호박사가 사는 동네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긴 했는데 의정부가 땅이 넓어서 그런지 동네마다 묘하게 분위기가 좀 다른 느낌이다. 메뉴 가격은 나쁘지 않다. 인기 메뉴인 것 같은 샐러드C를 일단 고르고 샌드위치는 샐러드C와 다른 토핑을 쓰는 녀석을 찾다보니 필리치즈 파니니 밖에 없었다. 역시나 지형은 언제나처럼 라떼를 주문..! 나는 신선한 에이드 중에.. 처음에 자몽을 골랐다가 자몽은 없다고 하셔서 오렌지를 골랐는데 오렌지는 아직 맛있는 시즌이 아니라며 레몬에이드를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레몬에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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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의정부: 허기숙 할머니 원조 오뎅식당 / 오즈카페경기 2020. 11. 14. 10:20
곧 추워질 날씨가 아쉽기도 하고 요즘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을 못하기도 하여 주말에 의정부를 다녀왔다. 의정부를 간 김에 호박사도 만나 점심도 먹고 호박사가 키우는 반려견인 크림이도 겸사겸사 만나기로 하였다. 중랑천만 타고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되었는데 녹양역에서 자전거를 주차하고 호박사를 만났다. 호박사는 의정부에 왔으니 부대찌개를 꼭 먹어봐야 한다며 원조 중의 원조라는 부대찌개 집으로 안내하였다. 1. 허기숙 할머니 원조 오뎅식당 의정부 중앙역에는 부대찌개거리가 있는 만큼 온갖 원조를 내걸고 있는 식당들이 난무하고 있단다. '오뎅'이라는 이름만 기억하고 방문한다면 수많은 '오뎅' 부대찌개 가게 덕에 어떤 집을 가야 할지 망설일지도..ㅎㅎ 하지만 원조는 바로 이 곳!! 허기숙 할머니 오뎅식당이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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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남양주: 밀밭칼국수경기 2020. 10. 6. 16:10
추석을 맞이해 장거리 라이딩을 다녀왔다. 목표는 하남 왕복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 등으로 인해 급박하게 장소를 변경..!! 게다가 추석이라 인기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된 밀밭칼국수!! 신기하게도 가게 간판이 없다.. 요렇게 문 앞에 조그맣게 표지판이 달려 있을 뿐..! 카카오맵에는 나오지도 않는 식당이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다. 순한 맛의 콩손칼국수는 1인분에 7,000원. 사장님이 이 집의 대표 메뉴라고 하신 해장칼국수는 1인분에 6,000원!! 곧이어, 깍두기와 김치가 나왔다. 깍두기는 너무 익어서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으나 김치는 적당히 익어 괜찮았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시는 식당 같았다. 분주히 조리를 하고 계시는 사모님! 그리고 해장칼국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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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남양주 팔당: 온누리누룽지백숙&진흙구이 / 아벨커피경기 2020. 10. 4. 16:33
일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장거리 라이딩을 했다. 원래는 하남으로 갈 계획이었으나 어쩌다보니 팔당..! ㅎ 날씨도 좋았고 경치도 좋았고.. 주말이라 그런지 라이딩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는게 단점이었지 모든게 만족스러웠다. 단 미친 외국놈한테 안 비킨다고 영어로 쌍욕을 들어먹은거 빼고는 말이다...;; 달리다보니 금방 잊혀지긴 했지만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다. 뭐 얼마나 대단한 기록을 세우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그 기록말고는 내세울게 없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1. 온누리누룽지백숙&진흙구이 온누리 브랜드라고 해야하나.. 분점처럼 온누리라는 상호로 장작구이집도 있고 다양하게 있었다. 난 그냥 백숙 생각이 나서 누룽지 백숙집으로 선택..! 자전거를 묶어 두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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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일식] 인천(신포시장) - 신포닭강정 / 온센경기 2020. 7. 23. 17:56
유튜브 방송을 보다 우연찮게 알게된 인천 신포시장의 맛집들..!! 닭강정도 끌리고 백종원이 무한 칭찬을 보냈다던 온센집 텐동이 궁금하기도 하여 류갱자를 꼬셔 한번 가보자고 했다. 위치가 가히 극악무도하였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무려 1시간 20분이 걸렸고 부천에 사는 류갱자도 차로 40분은 가야 한다고 한다.. 허허..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해서 가야하는 곳이었지만 읽을 거리도 좀 있었고, 류갱자가 거기까지 오면 그날은 자기가 다 쏜다는 얘기도 하였기에 주말을 맞아 내려가보기로 했다. 1호선을 타고 무려 1시간 10분 정도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점은 이동식 시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아주머니 혹은 할머니가 몰려 있는 지점 앞에는 절대 서지 말아야 한다... 그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