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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한국외대: 촨커서울 - 강북권 2022. 3. 4. 16:00
촨커(串客): 꼬챙이 관에 손님 객... 꼬챙이 손님이라니.. 무슨 뜻이지..? 꼬치집이라는 얘기겠지...ㅋㅋ 여튼 이곳 꿔바로우가 유명하다는 철 박사의 얘기에 오랜만에 호 박사와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나는 골프레슨을 끝마치고 자전거로 이동했고 둘은 차로 이동했는데.. 자전거가 더 빨랐다..ㅋㅋ 다행히 주중 저녁이라 그런지 자리가 있었다! 가게가 위친 한 곳이 대학가 치고는 뭔가 으슥한 곳이긴 했다. 그러고보니 정말 경희대랑 외대 딱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동네가 음울한 느낌이었던 걸까. 가격대가 나쁘지 않다. 양꼬치도 무려 개당 1,000원!! 이게 대략 10년 전 모교 근처 양꼬치 집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8개에 10,000원 정도 하는데 말이다..ㅠㅠ 감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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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상월곡: 우가네 황칠맛나서울 - 강북권 2022. 2. 28. 16:00
급벙개가 마련되어 우가네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당일 가게 입구 사진을 찍지 못하여, 일요일 저녁 다른 곳에 들렀다 오다가 찍었는데 영업 중이 아니었다. 일요일은 휴무인 듯하다. 원래 하늘꽃등심이라는 소고기집이 있었는데 그분이 영업을 중단하자 근처에 있던 우가네가 이곳으로 이사 왔다. 사실 메뉴판도 찍지 못하여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봤다. 우가네가 이곳으로 터전을 옮기기 전에 몇 번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생등심도 먹어보고 목살이나 삼겹살도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가네긴 하지만 좋은 돼지도 취급한다. 오늘은 와규 생등심을 주문하였다. 준비된 밑반찬들..! 전반적으로 밑반찬은 무난했다. 와규생등심 3인분 (1인분 180g, 23,000원). 고기 질은 매우 좋아 보인다. 소고기 굽는 게 쉽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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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성수: 성수노루서울 - 강북권 2022. 2. 24. 16:00
동생과 동생의 여자 친구가 서울에 놀러 왔다. 겸사겸사 식사라도 할 겸 동생네가 머무는 호텔과 우리 집의 중간 정도 지점인 성수에서 만났다. ㅋ 식사 메뉴는 동생네 보고 정해보라고 했는데 고른 곳이 바로 한우 곱창집! ㅋㅋ 이쪽으로는 잘 오지 못했었는데 여기에도 숨겨진 식당과 카페들이 많았다. 여튼 이 날 방문한 곳은 성수노루!! 동생네가 2층에 먼저 자리 잡고 있었다. 메뉴판이 깔끔하다. 일단 모듬한판 대 (75,000)를 주문해놓았다. 가격이 비싼 만큼 손수 잘 구워주신다. 크.. 역시 곱창은 진리다. 양념장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물론 맛만 좋지 몸에는 좋지 않긴하겠지만..ㅠㅠ 양이 막 훌륭한 느낌은 아니었다. 바로 볶음밥을 먹을까 하다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어 곱창전골 중 (34,00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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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안암: 국수먹는 꼴뚜기서울 - 강북권 2022. 2. 21. 16:00
고대에 계신 선배님과 점심식사 자리를 가졌다. 저번에도 방문했었는데 기록을 남겨놓지 않은 관계로 드디어 오늘에서야 기록을 남긴다..ㅋ 고대분들에게는 나름 인기 있는 식당이라고 하는 국수먹는 꼴뚜기!! 좀 이른시간에 도착하여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주문은 선배님의 조언대로 착착 진행하였다. 주문 후 금방 나온 꼴뚜기 데침 (19,000)! 사실 이런 오징어 류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한데.. 오징어보다는 그 특유의 비릿한 맛이 조금은 약하긴 했다. 뭐 그래도 그 맛이 아예 없는 건 아니어서 ㅋㅋㅋ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 그러고보니 아예 먹어보지도 않았네. 이건 꼴뚜기에 찍어 먹는 고추장 양념장! 이런 건 그냥 양념장 맛으로 먹는 것 같다. 계란말이 (9,000)가 나왔다. 뭐 계란말이야 두말할 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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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당 파스텔시티: 아그라 사당점서울 - 강남권 2022. 2. 19. 16:00
결혼식을 다녀오고 식사는 하지 않은 채 (같이 먹을 사람을 못 찾기도 함..ㅠㅠ) 답례품만 받고 올 뻔했으나, 어찌어찌 꼽사리를 잘 끼게 되어 사당역 근처 아그라에서 점심 식사를 얻어먹었다..! 나름 운이 좋은 걸지도?ㅋㅋ 깜빡 잊고 매장 입구 사진은 찍지 못했다. 첫 주문은 무조건 태블릿으로 해야 한단다... 흠.. ㅋㅋㅋ 3인이면 프리미엄 트리플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나갔다. 단품을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았는데 얻어먹는데 굳이 첨언을 하고 싶지는 않아 조용히 시키는 대로 먹기로 결정! ㅋㅋㅋ 브레드에서는 망고스노윙 브레드를 골랐다. 허니버터 난과 갈릭난을 하나씩 주문하였던 걸로 기억..ㅋㅋ 라씨는 망고라씨와 유자라씨를 주문했다. 나는 베리베리라씨를 먹고 싶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 물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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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서면: 몰레 카페 (MOLLE)부산 2022. 2. 17. 16:00
삼정 타워에서 2시간 주차가 무료라 겸사겸사 근처의 괜찮은 카페를 찾아봤다. 눈에 들어온 몰레!! 걸어서 5분 정도? ㅋ 케이크 맛집이란다.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녀석은 꿀사과 요거트 쉬폰이었는데.. 눈에 뭐가 씐 건지 산딸기 쉬폰(8,500원)을 주문해버렸다. 사실 아래쪽에 딸기 케이크가 더 압권이긴 했는데..ㅋㅋ 음료는 아메리카노(4,500원)와 라테(5,000원) 한잔씩 주문했다. 짜잔!! 비주얼은 짱이다.. 그런데 산딸기 쉬폰인데.. 산딸기가 저기 가운데에만 있었다..ㅠㅠ 난 층층이 산딸기잼이 발려 있을 줄 알았는데..ㅠㅠ 뭐 그래도 맛은 좋았다. 한 한 시간 정도 수다를 떨다 이동.. ㅋㅋ 그리고 한 2시간 정도 산책을 한 듯하다..ㅋㅋㅋ 설 연휴 정말 신나게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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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서면: 어밤부부산 2022. 2. 15. 16:00
송정 어밤부의 그 충격을 잊지 못하여서일까.. 그 집 쌀국수가 그립더라. 하지만 송정은 오늘도 엄청 대기를 해야 할 것 같아 어밤부 서면 지점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삼정 타워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무료 주차시간은 2시간이다. 점심 피크타임은 아니었으나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었다. 다행히 우리가 앉을만한 테이블은 2개나 있었다. 확실히 송정보다는 내부 인테리어가 휘왕찬란하다. 야외석도 있긴 한데 야외석을 포함해도 송정보다 1.5배 정도 테이블이 많은 느낌? 주방도 한 컷 찍어봤다. 이 곳도 오픈 키친으로 운영 중이다. 일부 메뉴의 가격이 인상되었단다. 그래서 메뉴판을 다시 다 찍어봤다. 지난번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꿰띠여우 똠얌 (12,000원)을 이 날도 주문했다. 여전히 향신료 범벅에 새콤달콤한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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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해운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부산 2022. 2. 13. 16:00
설 연휴에는 대부분의 로칼 레스토랑은 열지 않는다. 하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은 무적이지! 아침에 설음식을 먹고, 용궁사에 들렀다 해운대에 있는 아웃백으로 향했다. 아웃백이 있는 빌딩 지하에 주차를 하면 되고, 2시간 무료다. 오랜만에 매장 주문! ㅋㅋ 전날 저녁에 열심히 공부를 해뒀다. 부메랑 카드를 만들어서 만원 할인 쿠폰을 받아놓고 동생의 KT 멤버십으로 15% 받고, 아웃백 상품권을 할인해서 구매하여 결제를 하기로..ㅋㅋ 여하튼 그건 그거고 당연히 런치세트로 주문하였다. 아래는 런치세트 가격이다. 주문과 함께 추억의 부쉬맨 브레드가 나왔다. 뜨끈뜨끈하게 잘 구워져 있다. 추가로 주문한 초코스프레드와 블루치즈! 블루치즈는 처음 먹어 보는데 느끼짭쪼롬 한 것이 처음에는 거북했는데 먹다 보니 괜찮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