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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제주: 어제보다 오늘 / 동명리공간 (제주패스-카페패스)
    제주 2020. 8. 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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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한 렌트카를 찾아보다 제주패스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그나마 다른 업체들보다 가격이 조금은 저렴한 것 같아 예약을 진행해보았는데 가장 저렴한 가격보다 2,000원 정도를 더 내면 카페패스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카페패스의 혜택은 지정된 카페에서 매 3시간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패스였다!! 그래도 하루에 한 번은 카페를 가겠지라는 생각에서 카페패스가 포함된 렌트카를 예약하였다.

     

    렌트카를 예약한 당일 제주패스에서 쿠폰코드가 포함된 문자가 온다.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타고 앱을 설치한 후 카페패스 구매하기를 들어가 전달받은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사실 제주도에 유명한 카페들이 많지만 선택지가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많은 선택지에 고민만 커질 뿐.. 카페패스는 이런 우리의 고민을 확 줄여주었다. 밥 먹고 근처에 카페패스로 갈 수 있는 곳이 있나 찾아보고 가기만 하면 끝..!! 등록된 카페가 100곳 정도였나...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한 카페가 대부분이었지만 대부분이 너무나 만족스러웠었다. 2박 3일을 머무르면서 총 5곳의 카페를 들렸으니.. 카페패스의 뽕은 완전히 뽑은 것 같다..ㅎㅎ

     

    1. 어제보다 오늘

    물회로 배를 채우고, 숙소로 가기 전 입가심을 할 겸 숙소를 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들 중 하나였다. 주차는 길가에 평행주차를 하면 된다. 간만에 해 본 평행주차여서 엄청 힘들었다..하하

    카페 외관은 생각보다.. 오잉스러웠었다. 들어서니 너무 여성분들만 있어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수녀님 일행이 앉아 있어 자신 있게 카페로 입장하였다.

    역시나 제주도 카페답게 예쁜 케이크들이 전시되어 있다. 물론 가격이 예쁘진 않았지만..

    이글루 티라미수는 뭔가 정성이 느껴지긴 하구먼.

    가장 저렴한 에그타르트..!! 하나 시킬까 했지만 포기..ㅋ

    여기는 아메리카노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카페패스를 이용하여 아메리카노 한 잔을 공짜로 받고 라떼를 한 잔 주문하였다.

    외관에 비해 깔끔한 내부.

    창밖 풍경도 나쁘지 않다. 

    카페에 온 김에 프사로 쓸 만한 사진을 찍어보았다. 주름이 가득 진 얼굴을 보니 새삼 내 나이가 실감이 난다.

    여기서 1-2시간 수다를 떨고 숙소로 향했다. 둘이서 4,500원을 쓰고 1-2시간을 즐겁게 보냈으니 이미 카페패스의 뽕을 뽑은 건지도?

     

    2. 동명리공간

    하지만 내가 누군가. 가성비, 효율성을 극도로 추구하는 인간 아닌가.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처에 카페패스로 사용할 수 있는 카페가 있나 찾아보았다. 세상에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카페가 있다.

    저녁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기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테이크아웃하기로 하였다. 카페패스에 가입된 카페들은 확실히 남성들을 타겟으로 하는 카페들은 없는 것 같다.

    친절하신 카페 사장님이 주문을 받아주셨다.

    여기도 커피 가격이 꽤나 저렴한 편이었다. 카페패스를 이용해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투고로 주문하였으나 여전히 밝게 응대해 주셔서 좋았다.

    넓고 분위기 있었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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