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한식] 월곡: 곱분이 곱창서울 - 강북권 2020. 8. 10. 20:34
월곡의 핫한 식당이었으나 이제서야 찾게되었다. 그 곳은 바로 곱분이 곱창!! 뭔가 간판의 로고나 글꼴만 봐도 체인점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체인점이었다. 하긴 여긴 여대앞이니까 체인점들이 들어오기 괜찮은 위치일지도..? 곱창집이어서 점심에는 영업을 안 할줄 알았는데 점심부터 연다..! Covid-19 시대를 맞아 포장가능한 음식임을 어필하고 계신다..! 요기요나 이런 것 쓰지 말고 직접 주문해서 픽업하면 이것저것 할인 받을 수 있으니 잘 챙겨먹자. 테이블에 놓여 있는 메뉴판이다. 까다로운 오박사가 오돌뼈는 못 먹는다고 하여 단품 메뉴를 하나씩 즐겨보기로 하였다. 그러고보니 오박사는 참 귀하게 자랐나보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다. 가격대가 곱창집 치곤 저렴한 편이라 나오는 메뉴도 단촐하다. 뭐 나쁘지..
-
[동남아] 월곡: 누들아한타이서울 - 강북권 2020. 8. 10. 20:33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은 누들아한타이! 월곡역의 메인 거리라고 할 수 있는 거점에 가까이 있다. 사실 이 동네에 메인 거리라고 할만한 곳이 그렇게 넓지도 않아서...ㅎㅎ 이 건물에 있는 가게들은 골고루 자주 찾았던 것 같다. 누들 아한타이 옆의 카페도 자주 가고, 지하의 코노도 종종 가곤 했었지..ㅋㅋㅋ 동네의 특성상 가격대가 꽤나 착하다..! 물론 태국 현지 가격이랑 비교하면 안 되고 강남이나 신사에 있는 가게랑 비교를 해야겠지? ㅎㅎ 앗 사진이 흔들렸었네. 가게를 헷갈리지 말고 들어가야한다. 2층에서 왼편이 가게 입구다. 오른쪽은 카페!! 딱 저녁시간에 맞춰 온건데 우리 팀이 가게를 전세 내버렸다~ 물론 조금 있으니 한 팀 두 팀 사람들이 더 오긴 했다. 메뉴~ 각자 먹을까 하다가 그냥 이것..
-
[와인바/한식] 을지로: 빈집 / 뱅뱅골뱅이서울 - 강북권 2020. 8. 9. 20:31
1. 빈집 2차까지 술을 마셨음에도 아직 취기가 오르지 않아 3차집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한라산이 먹고 싶었으나 결국 여차 저차 하여 선택하게 된 곳은 빈집이라는 곳이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집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근처에 있는 곳을 찾다가 우연히 가게 된 곳인데.. 어라..? 같은 사장님이 하신다..! ㅋ 을지로답게 입간판 하나 밖에 놓여 있지 않다. 수상한 건물로 들어서면 화려한 가게가 눈 앞에 펼쳐진다. 실내는 꽤나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다. 나처럼 만취한 상태의 손님은 많지 않았던 듯..ㅋㅋ 그래도 아직은 덜 취한 상태여서 메뉴판을 열심히 찍었다. 이 식당에서 어떻게 마셨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영수증에 찍힌 금액을 살펴보았다. 분명 와인 한 병을 마신 건 분명한다. 액수가 요상하다. 아 빈집..
-
[한식/호프] 을지로: 산수갑산 / 만선호프서울 - 강북권 2020. 8. 9. 20:28
본디 내가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는 추억을 기록하는 데 있었는데.. 구글 애드를 붙이고 나니 뭐랄까 점점 욕심이 생기며 조회수에 대한 집착만 늘어가고 있다. 매주 가장 인기 있는 글들이 뭔가 살펴보니.. 신기하게도 지난겨울에 다녀온 힙지로의 줄리아라는 식당에 대한 조회수가 꽤나 높다. 매주 본 글이 1위를 하는 이유는 아마 을지로가 여전히 힙한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살짝 트렌드에 맞는 식당을 고른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번에 찾은 곳은 트렌디 하진 않지만 을지로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두 곳을 다녀왔다. 바로 산수갑산과 만선호프!! 1. 산수갑산 우리는 을지로 3가역 7번 출구에서 나와 가게로 향하였다. 다행히 직진했다가 우로 꺾어 쭈욱 내려가면 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
[양식] 월곡: 이웃집 라자냐 2탄서울 - 강북권 2020. 8. 9. 20:26
다시 찾은 이웃집 라자냐!! 지난번 방문이 작년 12월 정도였으니 근 5개월 만이다. 게다가 코로나라는 사태가 터진 이후에 다시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역시나 월곡역에서 걸어가면 한 10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 다양한 샛길들이 존재하니 다양한 길들을 탐험해 보는 매력도 있다. 확실히 4월이라 그런지 비슷한 시간대여도 날이 밝다. 햇볕은 싫지만 낮이 길어지는 것은 좋다. 가게의 외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엇.. 그런데 원래 주방에 2분이 일하고 계셨는데 오늘은 1분이다.....;; 설..설마..? 메뉴판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라자냐가 항상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별미이긴 하다. 가격대도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앗 그런데 글래스 와인이 사라졌다. 은근히 느끼한 라자냐와 와인의 궁합이 좋았는데... 사장님..
-
[일식/까페] 회기: 수제돈카츠 텐 / 달콩서울 - 강북권 2020. 8. 9. 20:25
1. 텐 점심에 방문하게 된 경희대 인근? 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근처 맛집이라고 해야 더 맞을 것 같은 수제돈카츠 "텐"에 방문하였다. 김박사님의 주선하에 고박사님의 새 차를 타고 방문..!!! 저번에도 이 분들과 함께 이 집을 방문했는데 ㅎㅎ 뭐 그 만큼 맛이 검증된 곳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원래는 엄청 친한 사람들과 식당을 방문하는 경우에만 블로그용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는... 그냥 안면몰수하고 무조건 찍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학회로 가게되는 식당도 다.. 찍어버릴테다..ㅋㅋ 가격대는 뭐 대학가라 그런지 일식 돈가츠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저번에는 연어 덮밥류도 먹었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돈가츠가 주력인 집이니 오늘은 다들 돈가츠로 주문하였다. 김박사님과 고박사님의..
-
[한식] 월곡: 상해 동충하초 뽕잎 해물손칼국수서울 - 강북권 2020. 8. 8. 20:24
급작스러운 저녁 식사자리에 지형의 아이디어로 가게된 뽕잎 해물 손칼국수! 예전에는 점심시간에 자주 오곤 했던 곳인데... 근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찾게 되었다. 간판도 가게 내부도 전혀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저녁 시간 치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가게 내부는 어수선한 분위기 였다. 가게는 변한게 없지만 물가는.... 7년전과 같을 순 없겠지? 이제 칼국수도 7,000원인 시대가 되었고 사뭇 그 가격이 당연하게 여겨진다는 나 자신도 놀랍다...! 뽕잎 해물손칼국수 3인분 (7,000원 x 3)을 주문하였다. 가게의 역사만큼 까맣게 그을어진 냄비가 이색적이다. 홍합, 바지락 등 각종 해산물과 버섯, 대파 등이 들어있다. 추가로 만두를 시켰더니 나온 고추간장! 칼국수를 먹을때도 같이 먹으라고 하셨..
-
[한식] 상월곡: 삽교원조 두리곱창서울 - 강북권 2020. 8. 8. 20:23
간만에 찾은 곱창집이다. 월곡에 핫한 곱창집이 곱분이네 곱창이라면 여기는 꽤나 전통이 깊은 곱창집일지도..? 그냥 뇌피셜이라 잘 모름..ㅋ 찾아보니 여기가 5호점이란다!! 상월곡역에서 내리면 더 가깝긴하더라만 험한 오르막을 지났다와야 해서 비추...;;ㅋㅋ 12시에 열어서 새벽 1시에 닫는다. 매주 월요일에 쉰다는 군..! 하지만 이 동네는 월욜에 술 드시는 분이 꽤 많아 장사를 하시는게 나을것 같기도 한데..ㅋㅋㅋ 곱창전골이 유명하단다. 사실 구이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식사로 먹기에는 전골이 낫긴하지. 2인이라 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다. 금방 소환된 밑반찬 4총사들!! 다들 무난무난하다. 의외로 부추무침이 양념이 달짝지근하니 괜찮았다. 곱창 전골 소 (25,000원)가 나왔다!! 채소만 익으면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