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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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온천동 금정마을: 빌리지 40부산 2023. 11. 15. 16:00
추석 연휴를 맞아 어제 가보지 못했던 다른 카페 빌리지 40도 방문해 봤다. 어제 방문했던 카페보다는 뭔가 조금 더 체계적으로 건물에 힘을 준 모습이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다!! 그러고 보니 쿠폰 적립도 되었네!! 빵도 있지만 와플이 있어서 마음에 들더라..ㅋ 빵 종류도 훨씬 다양한 것 같구먼. 우리는 일단 1층에 자리를 잡았다. 1층도 나름 뷰가 좋다. 하지만 2층이 조금 더 안락하게 꾸며져 있긴 하더라. 2층 베란다 석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여기 4층에 루프탑이 있어서 올라가 봤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꾸며놓은 공간도 있다. 다 둘러보고 내려오니 메뉴가 나왔다. 사과잼와플 (4,500원)과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6,800원), 그리고 내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5,500원)이다. 동생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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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온천동 금정마을: 파나카F부산 2023. 11. 13. 16:00
집에 있기 심심하면 카페에 나오게 되는 것 같다..ㅋㅋㅋㅋ 멀리 나가긴 귀찮아 찾게 된 금정마을 뒷편에 생긴 파나카 F!!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바글바글했다. 다행히 주차를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계셨다. 1인 1음료 주문 필수다.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이다. 빵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으나 배가 불러 그냥 음료만..ㅎㅎ 주문을 하는 곳에서 내려가면 이렇게 쾌적한 실내가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야외에 앉아 있었다. 나름 시원시원한 경치가 좋다. 물론 모기에게 몇 방 피를 헌납하긴 했지만.. 주문한 음료 3잔이 나왔다..!! 내가 주문한 파나카선셋 (7,000원)! 피치 + 히비스커스가 들어간 아이스티다. 살짝 새콤한데 또 복숭아쨈 같은게 들어가 있어서 뒷맛은 달달했다. 아빠는 파나카 선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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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사직시장: 찰떡콩떡부산 2023. 11. 11. 16:00
요즘 엄마가 자주 가는 떡집이라고 하여 같이 방문해 봤다. 사직시장 끄트머리에 위치한 찰떡콩떡!! 요즘 어마는 오븐찰떡이나 쑥찹쌀떡을 아침으로 드시고 계시단다. 나도 먹어보니 맛이 나쁘진 않더라. 오븐찰떡(1,400원)!! 가격이 비싸긴 한데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있긴 하다. 찹쌀 비중이 높아서 쫀득하긴 한데 또 은근히 빵 먹는 식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적당히 달아서 아침으로 먹기 좋은 맛이다. 쑥찹쌀떡(1,400원)이다. 안에 팥고물이 가득 들어있다. 맛은 있는데 조금 달다..ㅋㅋ 이번에는 송편도 이 떡집에서 해오셨다. 확실히 떡을 야물게 다진 느낌이다. 쫀득하다..!!! 안에 소도 맛있긴 한데 좀 달다..ㅋㅋ 전체적으로 좀 달다는 느낌이 강하긴 한데 떡 자체의 식감이 훌륭해서 그냥 쌀떡볶이만 뽑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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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사직동: 목구멍부산 2023. 11. 8. 16:00
엄빠가 요즘 엄청 자주 가고 있다는 고깃집, 목구멍!! 드디어 방문해 보게 되었다. 검색해 보니 거제시에 본점이 있고 거기에서 유명세를 떨쳐 이곳 부산에도 몇 개의 체인점이 생긴 그런 유명 식당이었다. 다행히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나름 기다리면서 고기 감상할 수 있는 여유도 주고 괜찮아 보였다. 밑반찬은 셀프인가 했더니 여기 고기도 구워주고 반찬도 모자라면 제깍제깍 보충해 주신다. 이렇게 구워주는 고깃집인데도 돼지 1인분에 11,000원이니 꽤나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솥뚜껑에 구워주는 식당이 컨셉이라더라. 아 그리고 저 쟁반은 원래 돌려져 있는 채로 있다. 쟁반 뒷면에는 고기 가격들이 적혀있더라. 그리고 손님이 앉으면 요렇게 뒤집어 주신다. 그리고 이렇게 밑반찬들이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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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교대역: 카페 호밀 교대점부산 2023. 11. 6. 16:00
2차로 찾은 카페 호밀 교대점!! 역 근처에 있는 주택가를 개조하여 카페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음료 가격대가 나쁘지 않은 곳..!! 사실 이곳은 잠봉뵈르 샌드위치 맛집인데, 이미 점심을 거하게 먹은 상황이라 포기하고 후식으로 먹을만한 빵들을 골랐다. 아늑한 카페 분위기..!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가게 내부도 찍어봤다. 경치가 멋지진 않지만 아늑한 느낌이 있는 그런 카페였다. 과테말라 디카페인 (5,500원)에, 치즈롤 (3,000원)과 소금빵 (2,500원)을 주문했다. 따끈하게 데워진 빵을 보니 안 먹어볼 수가 없더군.. 그래서 소금빵부터 시식해 봤다. 안에 버터가 얼마나 한가득 녹아있던지... 손이 미끌미끌하더라. 적당하게 짭조름한 맛에 빵은 또 어찌나 고소하던지..ㅋㅋ 치즈롤은 다음날 아침으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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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거제동 온천천 인근: 정정부산 2023. 11. 4. 16:00
갑작스러운 휴가로 부산에서 길게 쉴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맛있는 걸 먹으러 나가자고 하셔서 열심히 찾아본 온천천 맛집 정정!!! 나름 산책 겸 집에서 걸어갔는데 대략 40분은 걸린 것 같다. 오전으로는 선선한데 한 낮은 묘하게 덥더군..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어라 손님이 너무 없어서 좀 걱정이 되긴 했다. 일단 딤섬에서 3 종류를 골라 맛보기로 했다. 그리고 딤섬을 먹고 난 후 얼마나 더 먹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 요리를 주문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뭔가 할 일이 조금 더 있어서 낮술은 삼가기로..ㅋㅋㅋ 실컷 주문하고 보니 평일에는 런치세트가 가능했다..!!! 런치세트 가격이 꽤나 괜찮다!! 이걸 먼저 발견했다면 뭔가 다르게 주문을 진행했을 것 같기도 하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2층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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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온천장: 타이빈부산 2023. 10. 8. 16:00
엄마가 좋아하는 타이빈..ㅋㅋㅋ 무슨 연유에서인지 엄마는 외식만 하면 타이빈만 외친다.. 사실 나는 가성비가 그렇게 좋은 식당은 아니란 느낌이 들어서 가는 게 꺼려졌는데.. 분위기 있는 곤돌라를 무려 1달 전에 예약을 하셨단다...ㅋㅋㅋ 동생이 이사갈 집을 들렸다 예약 시간보다 한 10분 정도 일찍 도착하긴 했다. 엄마는 분위기 좋은 1층 곤돌라에 앉고 싶었는데 우리는 2층 자리로 안내가 되었다.. ㅠㅠ 2층 곤돌라는 뭐 특별한 맛은 없긴 했다. 야외 곤돌라지만 냉방이 완벽하게 돌아가는 묘한 느낌의 곤돌라였다. 엄마의 지침에 따라 스테이크 하나에 3인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스테이크는 스모크램 스테이크(100,000원)로 주문..!! 3인 세트로는 엄마가 좋아하는 뿌님팟퐁커리가 들어간 A세트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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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대저생태공원 인근: Bellavita 벨라비타부산 2023. 10. 6. 16:00
요즘 엄빠가 자주 간다는 카페 벨라비타를 방문했다. 듣기에는 음료수 하나 빵 하나씩 주문해서 한 3시간씩 앉아서 멍 때리고 오시는 곳이란다. 민물매운탕 옆집에 있는 도시스러운 느낌의 카페라 조금 생경한 느낌이 들었다. 벨라비타는 아름다운 인생을 뜻한다고 한다.. 카페 이름을 한글로 해놨어도 좋았을 것 같은 뜻이었다. 생각보다 빵 가격이 우왁스럽진 않았다. 아빠가 이거 안먹어 봤으니 이거를 주문하자며 고른 찹쌀완두(7,000원) 잠시 1층에 앉아서 주문을 기다렸다. 1층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았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더 멋있어서 2층에서 ㅋㅋㅋ 나는 디카페인 커피가 있어서 주문했고 아빠는 무슨 과일 스무디를 주문했다. 커피가 한 6,500원 정도였고, 스무디도 그 정도 가격대였던 것 같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