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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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영도구 청학동: 왔다식당부산 2024. 6. 22. 16:00
황숙님이 방문했던 왔다식당.. 네이버맵에 추가해 두고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주말에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다. 주말 점심때 가면 대기가 어마어마하다는 얘기에 아점을 먹을 겸 대략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손님들로 붐비긴 했지만 자리가 없지는 않더라.주차자리가 없어서 방황했는데 알고보니 왔다식당 바로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더라!!김치전골도 먹고 싶었지만 처음 왔으니 가장 유명한 스지된장전골로 2인분을 주문했다. 2명이서 먹는 거라 수육은 포기했다.정갈한 밑반찬들이 나왔다. 어마어마하게 맛있는건 아닌데 뭐 다 무난 무난하더라.스지된장전골 2인분 (1인분 14,000원)이 나왔다! 사장님께서 한 3-5분 정도 끓이고 약불로 낮춰서 계속 끓이면서 먹으면 국물맛이 더 좋아진다고 알려주셨다.정말 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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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부산대: 스시심부산 2024. 6. 19. 16:00
어버이날을 맞아 조금 비싼 곳에서 식사를 하였다. 추천받은 오마카세 집은 스시심타카이 였는데, 이곳은 예약을 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찾아보니 스시심타카이 사장님이 스시심에서도 일을 했다가 따로 차린 식당인 것 같아 맛도 비슷하리라는 생각에 예약이 그래도 편한 스시심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다. 아쉽지만 어버이날 당일은 이미 예약이 차 있어서 그 주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안에 이미 대기하고 계신 손님들이 있었다. 딱 예약 시간이 되자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대기 시간을 틈타 한번 살짝 사진을 찍어봤다. 총 9석이다.술을 주문할겸 메뉴판을 받아봤다. 우리는 오마카세 B (60,000원) 메뉴로 주문했다.소주 가격이 조금 세긴 하구만.. ㅎㅎ 동생은 생맥을 한잔 시켰고 나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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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사직: 카츠무이부산 2024. 6. 16. 16:00
우리 동네.. 뭔가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고 있다. 특히 사직역 1번 출구 뒤편의 주택가에 망원동 감성의 가게와 카페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고나 할까.. 여하튼 사직운동장 쪽으로 갈 때 자주 지나가는 골목길인데 눈여겨보던 식당이 있어 방문해 봤다.카츠무이!! 지난 번에 한번 방문을 시도해 봤는데 뭔가 연휴 다음날이어서 사장님이 그냥 임의로 휴무를 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문을 열지 않더군. 이후에 엄빠는 한번 방문해 보셨는데 나쁘지 않았단다. 그래서 이 날은 나 혼자 방문해 봤다. 오픈시간인 11시 30분보다 한 5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2팀 정도 대기를 하고 계셨다..!!!메뉴는 단 2개! 카츠동과 경양소스돈까스!! 오늘은 메인메뉴인 카츠동을 주문해 봤다.블로그에 밥 양이 많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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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사직동: 마라섬 부산 사직점부산 2024. 3. 24. 16:00
서울로 올라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집 근처의 새로운 맛집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원래는 사직역 바로 근처에 있는 돈가스집을 가려고 했는데 설연휴 끝난 다음날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오픈을 안 했더라. 분명히 설 연휴인 월요일까지만 쉰다고 되어 있었는데 말이다.. 하하하하.. 그래서 급하게 갈 곳을 찾다 어쩔 수 없이 무난한 마라 집으로 선택하였다. 사직운동장은 나름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마라집이 진짜 많다. 고민 끝에 새로 생긴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사실 딤섬이 조금 먹고 싶기도 했다. 가격은 나쁘지 않다. 미니 꿔바로우도 있어 먹어볼까 했지만 오늘은 딤섬을 먹기로 해서 딤섬으로...ㅎㅎ 지금 보니 아예 1-2인용 타겟으로 미니미니 꿔바로우도 있구나! 엄청 똑똑하게 장사하시는구먼... 마라탕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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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전포동: 야키네부산 2024. 2. 10. 16:00
말장과 류 씨를 모시고 찾아간 야키네..!!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모츠나베가 그리워 모츠나베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었다. 일단 네이버 리뷰도 많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하였고 말이다. 지하철을 2번 갈아타기 싫어서 버스를 기다리다 20분이나 약속에서 늦어버렸다. 하지만 류 씨는 나랑 거의 비슷하게 도착했고 말장도 한 5분은 늦은 듯..ㅋㅋ 이 코리안타임들..ㅋㅋㅋ 메뉴판을 다 찍진 못했고 주문한 것들 가격만 찍어봤다. 2층 내부..! 매우 작은 실내... 그런데 조명이 너무 어둡다...ㅠㅠ 나는 야키네 하이볼(6,000원)을 한잔 주문했다. 갱자는 피치하이볼(6,000원) 기본 샐러드와 토마토가 나왔다. 샐러드 맛이 생각보다 괜찮더군. 토마토도 살짝 익힌 녀석에다 설탕도 적당히 뿌려져 있어 괜찮더라. 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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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강서구 죽림동: 카페보다부산 2024. 2. 8. 16:00
삼계탕 집 바로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 봤다. VODA 카페..ㅎㅎ 예쁜 빵들이 한가득이다.. 1층도 분위기가 좋았고 야외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우리는 2층으로 갔다..ㅋㅋ 빵을 주문했지만 1인 1 음료 주문을 요구하셨다..ㅠㅠ 다행히 이번에는 봐주셨지만 참고하길 바란다.. 가격대는 잘 모르겠지만 대략 6,000원대의 크로와상과 크로플! 크로플은 너무 질겨서 좀 당황.. 크로와상도 크림이 너무 많아서 불호였다. 그리고 내가 고른 애플시나몬스콘(4,500원)!! 난 그냥 무난한 스콘이 좋더라.. 콜드브루(6,000원) 2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6,500원)을 주문했다. 야외도 운치 있는 게 좋았다. 날씨도 따뜻하여 야외에서 마셨어도 되었는데...ㅠㅠ 분위기는 좋았으나 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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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강서구 죽림동: 아궁이 누룽지 삼계탕부산 2024. 2. 6. 16:00
동생이 회사 동료 분의 추천으로 알게 된 맛집 아궁이 누룽지 삼계탕 집을 방문해 봤다. 이날 날씨도 따뜻하고 좋아서 드라이브하기 좋았다. 다행히 가게 앞에 주차자리가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마치고 입장!! 옻삼계탕을 최초로 먹어보게 되었다..!! ㅋㅋ 가게 곳곳을 장식한 인삼주들..!! 추가 반찬은 셀프다. 듣던대로 기본찬이 훌륭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대체로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치킨을 파는 집이라 그런지 저 간장절임무가 약간 치킨 무와 맛이 비슷하더라.. 신기했다. 옻을 먹지 못하는 아빠는 일반 누룽지삼계탕(14,000원)을 주문하셨다. 먹어보니 확실히 닭 특유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나머지는 모두 누룽지옻삼계탕(17,000원)을 먹었다. 닭을 끓인 물이 아닌 옻을 끓인 육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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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낙민역 동래고앞: 태백관부산 2024. 2. 4. 16:00
고등학교 추억이 어우러진 태백관..!! 이제 부산 3대 탕수육집으로 불리는 어마어마한 곳이 되었다. 느지막한 평일 낮에 찾아가서인지 자리는 있었다. 하지만 딱 한자리가 비어있었다지. 이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라. 정말 어마무시한 탕수육 양을 자랑하기 때문에 당연히 2인짜리 탕수육을 주문했다. 탕수육을 주문하면 짬뽕 국물이 나오는 건 이미 알고 있어서 블로그에서 추천한 간짜장을 주문해 봤다. 기본 세팅..!! 기본으로 나오는 짬뽕국물이다. 확실히 탕수육 먹다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에 적당하다. 탕수육 소스가 먼저 나왔다. 탕수육을 기다렸으나 먼저 나온 간짜장(7,000원)!! 생각보다 간짜장 맛이 꽤나 좋다.. 여기 그냥 탕수육만 괜찮고 나머지는 그냥 그랬는데.. 뭔가.. 업그레이드되었나 보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