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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온천동 금정마을: 파나카F부산 2023. 11. 13. 16:00
집에 있기 심심하면 카페에 나오게 되는 것 같다..ㅋㅋㅋㅋ 멀리 나가긴 귀찮아 찾게 된 금정마을 뒷편에 생긴 파나카 F!!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바글바글했다. 다행히 주차를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계셨다. 1인 1음료 주문 필수다.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이다. 빵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으나 배가 불러 그냥 음료만..ㅎㅎ 주문을 하는 곳에서 내려가면 이렇게 쾌적한 실내가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야외에 앉아 있었다. 나름 시원시원한 경치가 좋다. 물론 모기에게 몇 방 피를 헌납하긴 했지만.. 주문한 음료 3잔이 나왔다..!! 내가 주문한 파나카선셋 (7,000원)! 피치 + 히비스커스가 들어간 아이스티다. 살짝 새콤한데 또 복숭아쨈 같은게 들어가 있어서 뒷맛은 달달했다. 아빠는 파나카 선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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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 사직시장: 찰떡콩떡부산 2023. 11. 11. 16:00
요즘 엄마가 자주 가는 떡집이라고 하여 같이 방문해 봤다. 사직시장 끄트머리에 위치한 찰떡콩떡!! 요즘 어마는 오븐찰떡이나 쑥찹쌀떡을 아침으로 드시고 계시단다. 나도 먹어보니 맛이 나쁘진 않더라. 오븐찰떡(1,400원)!! 가격이 비싸긴 한데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있긴 하다. 찹쌀 비중이 높아서 쫀득하긴 한데 또 은근히 빵 먹는 식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적당히 달아서 아침으로 먹기 좋은 맛이다. 쑥찹쌀떡(1,400원)이다. 안에 팥고물이 가득 들어있다. 맛은 있는데 조금 달다..ㅋㅋ 이번에는 송편도 이 떡집에서 해오셨다. 확실히 떡을 야물게 다진 느낌이다. 쫀득하다..!!! 안에 소도 맛있긴 한데 좀 달다..ㅋㅋ 전체적으로 좀 달다는 느낌이 강하긴 한데 떡 자체의 식감이 훌륭해서 그냥 쌀떡볶이만 뽑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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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사직동: 목구멍부산 2023. 11. 8. 16:00
엄빠가 요즘 엄청 자주 가고 있다는 고깃집, 목구멍!! 드디어 방문해 보게 되었다. 검색해 보니 거제시에 본점이 있고 거기에서 유명세를 떨쳐 이곳 부산에도 몇 개의 체인점이 생긴 그런 유명 식당이었다. 다행히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나름 기다리면서 고기 감상할 수 있는 여유도 주고 괜찮아 보였다. 밑반찬은 셀프인가 했더니 여기 고기도 구워주고 반찬도 모자라면 제깍제깍 보충해 주신다. 이렇게 구워주는 고깃집인데도 돼지 1인분에 11,000원이니 꽤나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솥뚜껑에 구워주는 식당이 컨셉이라더라. 아 그리고 저 쟁반은 원래 돌려져 있는 채로 있다. 쟁반 뒷면에는 고기 가격들이 적혀있더라. 그리고 손님이 앉으면 요렇게 뒤집어 주신다. 그리고 이렇게 밑반찬들이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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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교대역: 카페 호밀 교대점부산 2023. 11. 6. 16:00
2차로 찾은 카페 호밀 교대점!! 역 근처에 있는 주택가를 개조하여 카페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음료 가격대가 나쁘지 않은 곳..!! 사실 이곳은 잠봉뵈르 샌드위치 맛집인데, 이미 점심을 거하게 먹은 상황이라 포기하고 후식으로 먹을만한 빵들을 골랐다. 아늑한 카페 분위기..!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가게 내부도 찍어봤다. 경치가 멋지진 않지만 아늑한 느낌이 있는 그런 카페였다. 과테말라 디카페인 (5,500원)에, 치즈롤 (3,000원)과 소금빵 (2,500원)을 주문했다. 따끈하게 데워진 빵을 보니 안 먹어볼 수가 없더군.. 그래서 소금빵부터 시식해 봤다. 안에 버터가 얼마나 한가득 녹아있던지... 손이 미끌미끌하더라. 적당하게 짭조름한 맛에 빵은 또 어찌나 고소하던지..ㅋㅋ 치즈롤은 다음날 아침으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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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거제동 온천천 인근: 정정부산 2023. 11. 4. 16:00
갑작스러운 휴가로 부산에서 길게 쉴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맛있는 걸 먹으러 나가자고 하셔서 열심히 찾아본 온천천 맛집 정정!!! 나름 산책 겸 집에서 걸어갔는데 대략 40분은 걸린 것 같다. 오전으로는 선선한데 한 낮은 묘하게 덥더군..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어라 손님이 너무 없어서 좀 걱정이 되긴 했다. 일단 딤섬에서 3 종류를 골라 맛보기로 했다. 그리고 딤섬을 먹고 난 후 얼마나 더 먹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 요리를 주문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뭔가 할 일이 조금 더 있어서 낮술은 삼가기로..ㅋㅋㅋ 실컷 주문하고 보니 평일에는 런치세트가 가능했다..!!! 런치세트 가격이 꽤나 괜찮다!! 이걸 먼저 발견했다면 뭔가 다르게 주문을 진행했을 것 같기도 하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2층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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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청량리 롯데백화점: 모리서울 - 강북권 2023. 11. 1. 16:00
호 박사와의 급벙개!!! 이 날 오후에 나는 부산으로 내려갈 예정이었기에 빠른 점심을 하고 바로 서울역으로 향해야 했다. 그래서 청량리 롯데 백화점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렇게 가게 된 모리..! 호 박사는 가성비가 좋지 않은 식당이라며 망설이긴 했다. 흠.. 생각해 보니 인기메뉴에서만 시키지 않았는데..ㅋㅋㅋ 일단 등심돈까스 정식 (28,000원)을 주문했다. 돈가스는 적당히 바삭바삭하고 나쁘지 않았다. 스시도 뭐 딱히 호불호가 없는 녀석들만 있었던 것 같다. 저 빨간 스시가 살짝 가시 같은 게 있어서 좀 이상했다고나 할까. 호 박사는 일단 알밥을 주문하고.. 초밥을 한줄 더 주문했다.. 아마 이게 대략 17,000원 정도였었던 것 같다. 그럼 알밥은 15,000원 정도였으려나..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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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더 현대 서울점: 베즐리서울 - 강남권 2023. 10. 29. 16:00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 약속이 있어 방문했다가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들려 보았다. 베즐리?? 사람들이 무섭도록 사가는 크룽지..! 이곳이 원조라고 하는데.. 여기저기 원조라고 하는 곳이 많아서 ㅎㅎ 그래도 항상 그 맛이 궁금했었기에 하나 집어 들어봤다. 사실 마카다미아 크룽지가 먹고 싶었는데 일단 기본을 맛봐야 할 것 같아 기본 크룽지로 선택!! 빵은 진짜 왜 저렇게 먹음직스럽게 생겼을까... 진짜 먹고 싶게 생긴 녀석들이 한가득이다. 원래 다른 녀석을 골랐다가 이 녀석을 보고 마음이 바뀌어 버렸다.. 고급스러운 맘모스 빵이라니..!!!! 그렇게 소보로의 밤으로 선택했다..ㅋㅋ 더 현대 서울점은 주차비가 살벌했다.. 최소 5만원 이상은 써야지 1시간 무료라니.. 그래서 주차비로만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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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청량리: 고향집서울 - 강북권 2023. 10. 26. 16:00
드디어 사택을 나와 청량리로 이사를 왔다. 아침 7시부터 이사를 시작했는데 새 집으로 이삿짐은 한 오후 1시 정도에 다 짐이 옮겨졌고, 한참 짐을 정리하다 보니 거진 저녁 7시가 되었다. 그때까지 밥한술 안 먹고 버틴 나도 대단한 것 같았다. 나가기도 귀찮고 라면을 끓여 먹을까 하다가 오늘 첫 끼인데 라면으로 버티면 몸이 상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다이소에서 몇 개 사볼 것도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청량리 시장 쪽으로 나갔다. 그러다 생각난 고향집 순댓국!! 저번에는 정식을 먹었다면 이번에는 순댓국을 먹어봐야지 싶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청량리 시장에 가득했다. 성수나 홍대 같은 곳을 가면 젊은 사람들만 한가득이지만 이 곳은 나이 드신 손님들이 대다수다. 그럼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