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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용리단길: 옹근달서울 - 강북권 2025. 4. 2. 16:00
용리단길에는 은근히 맛있는 빵집이 많은 것 같더라. 골목 구석에 숨어 있는 옹근달을 찾았다.작은 골목길을 들어가야 나오는 가게였지만 또 내부는 넓고 깨끗하더라.음료 가격이 높다. 그런데 전시된 빵들이 완전 예술 작품이다.가격은 사악한 편이다..ㅎㅎㅎ 아 근데 뭔가 진짜 저렇게 예쁘게 빵 만들면 엄청 뿌듯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 물론 맛도 상상이 되지만 말이다.열심히 제빵 중이신 파티셰님..!!! 늦은 시간이라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티 (7,000원)로 주문했다. 사과향으로 주문했던 듯..ㅋㅋ 맛은 뭐 루이보스 맛이다..ㅋㅋ욕심을 내서 2개를 사봤다.반달 (7,500원)! 조금 딱딱한 느낌의 빵이었는데 엄청 달달하고 깊은 맛의 카라멜이 필링으로도 들어있더라. 그 일본에 유명한 캐러멜 맛집에서 먹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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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용리단길: 효뜨서울 - 강북권 2025. 3. 31. 16:00
용리단길의 유명 맛집 중의 하나인 효뜨를 방문하였다.오픈시간이 조금 지난 5시 30분에 방문했는데도 대기가 이미 8팀이나 있었다...ㅠㅠㅠ기다리는 와중에 메뉴판을 촬영해봤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이 많았으나 무리해서 시키기는 좀 그런 것 같았다.8팀이라 금방 자리가 날 줄 알았는데 무려 40분을 기다렸다. 들어가 보니 빈자리가 그래도 꽤 있던데.. 뭔가 조절을 하시나. 날씨도 추운데 차라리 식당 안에서 기다리게 해 주시지..ㅠㅠ 게다가 핫플레이스라 그런지 테이블이 너무 작다... 용리단길 식당은 대체로 이런 느낌인 것 같다..소고기 쌀국수 (12,000원)!! 뭔가 푸근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다. 그런데 먹다보니 감칠맛이 은은히 우러나더군.. 처음에는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생각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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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강릉 중앙시장: 배니닭강정기타지역 2025. 3. 29. 16:00
엄마랑 아점 겸 식사를 하고 역으로 가려니 시간이 좀 남더라.. 그래서.. 못 먹어본 닭강정을 사서 서울에서 먹기로 결정했다..ㅋㅋ 평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확실히 주차장도 여유롭고 시장도 사람들로 붐비지 않더라.역시나 오전 10시 정도에는 줄이 없구만..ㅋㅋㅋ 저번에도 갔을 때는 오전까지는 사람이 없다가 오후부터 갑자기 긴 행렬이 생기더라.주문과 함께 따뜻하게 데워진 닭강정을 담아주신다.매운 닭강정 순살 1마리 (20,000원) 겟!!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을 것 같아서 한 입 먹어봤는데 오잉.. 뭔가 물컹한 식감에 이상했다... 흠.. 이건 식어야 맛있는 건가 싶더군.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저녁 시간 즈음에 식사로 다시 먹어봤다. 운반중에 많이 흔들렸던 건지 한쪽으로 치우쳐버린 닭강정..ㅋㅋㅋ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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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강릉시 초당동: 원조초당순두부기타지역 2025. 3. 27. 16:00
긴 연휴가 끝난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초당순두부 마을을 찾았다. 사실 아침에 하는 밥집도 많지 않았거니와 멀리 나가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는 것 같아 결국 순두부 마을 밖에 옵션이 없더라. 그런데 1순위로 가려고 했던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이... 문을 안 열었더군..!!! 뭔 일이래.. 그래서 바로 맞은편에 강릉동화가든으로 가려고 했더니 여기는 또 너무 많은 손님들로 주차가 안되네...!! ㅋㅋㅋ 그래서 그냥 바로 옆에 주차가 쉬워 보이는 가게로 가게 되었다.원조초당순두부집...ㅠㅠ 그래도 손님이 많아 보여서 방문하긴 했다.순두부전골 2인 (1인 15,000원) 세트로 주문했다.무난한 분위기의 가게.. 무료 콩비지도 나갈 때 조금 챙겼다.흠.. 반찬은 셀프바에서 퍼오면 된다. 엄마가 미역줄기를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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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강릉시 병산동: 리틀다이너기타지역 2025. 3. 25. 16:00
강릉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미국 냄새가 물씬 나는 식당 리틀다이너에서 해결하였다.아빠를 기차역에 데려다 드리고 도착하니 딱 5시!! 그런데 우리가 첫 손님은 아니더군...ㅎㅎ여기가 이태원이라면 저 가격에 한 3-4천 원이 더 붙었을 것 같다. 여하튼 서울 가격 비교하면 무지 싸다!! 2명이서 3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식기류도 귀엽다.식당이 전반적으로 미국스럽긴 한데.. 미국은 이것보다 훨씬 지저분해..ㅋㅋㅋ 여기는 그냥 힙한 곳인 것 같다.가격이 싸서 주문한 오렌지주스(2,500원)!우리는 히트 메뉴만 하나씩 주문했다. 치킨와플샌드(14,000원)! 으악 비주얼이 압권이다. 약간 맘스터치 느낌의 치킨 패티에 바삭한 와플과 양배추 샐러드까지... 조화가 너무 좋다.여기에다 메이플 시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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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속초시 조양동: 청초수물회기타지역 2025. 3. 23. 16:00
강릉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고 속초로 달렸다. 시원하게 온천을 즐기고 난 후 아침 식사로 정한 곳은 물회집!!속초 1등 물회 아니 전국 1등 물회라는 청초수물회이다.네비를 찍고 들어갔는데 건물의 규모에 다들 놀라워했다.. 이 집은 진짜 재벌이다..ㅋㅋ2층 식당에서 바라보는 뷰가 예술이다. 청초호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설산 때문인지 시애틀 같기도 하고 솔트레이크시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근데 소금호수도시는 호수가 없었던 듯..ㅋㅋ대한민국 최초 사골육수 물회!!속초까지 왔기에 모녀가리비를 가려고 했으나 좀 귀찮기도 하여.. 그냥 오징어순대는 이 집에서 한큐에 해결하기로 결심했다.희한하게 주문은 사람이 받고 배달은 로봇이 하는 곳이더라..!! 흠.. 테이블오더도 하시는 게 낫지 않나 싶었는데 여기 오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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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강릉시 성남동: 감자바우 장칼국수기타지역 2025. 3. 21. 16:00
동생네를 기차역에 데려다주고 방문한 감자바우 장칼국수..!!중앙 시장 인근이지만 설날이라 이 인근은 매우 음침했다. 게다가 가게도 2층에 있다..! 흠.. 여기 맛집이 아닌가 하고 들어섰는데... 2층으로 올라서니 가게 안은 손님으로 한 가득이더라..ㅎ기본 반찬은 무생채와 김치 깍두기!!둘 다 양념은 젓갈맛은 강하지 않은데 나쁘지 않더라. 먹을수록 묘한 매력이 느껴졌다. 아쉬운 점은 무생채에 쓴 무가 약간 쓴맛이 강했다는 거? ㅎㅎ 좀 단맛이 강한 맛있는 무였으면 진짜 맛있었을 것 같다.장칼국수(9,000원)!! 흠 은근하게 자극적이며 감칠맛이 강했다. 뭐 그렇다고 엄청 짜거나 맵지는 않았다.처음 먹어본 옹심이는 감자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그냥 쫄깃한 떡을 먹는 느낌이더라.해물옹심이(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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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강릉시 초당동: 초당 버거기타지역 2025. 3. 19. 16:00
동생네가 부산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먹을 저녁을 사러 초당버거를 방문했다.멀리 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는데 이런 애매한 시간대라면.. 그냥 가게 앞에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더라. 그런데 네비가 가게 안내를 잘 못해주더군..ㅠㅠ한 계단 내려가면 널찍하고 멋진 공간이 나온다.오호..!!나는 먹어보지는 못했고 동생네가 후기로 이렇게 사진을 남겨줬다. 동생은 타노스버거(17,000원)!제수씨는 기본 초당버거(15,000원)!!고기가 튼실해 보인다..동생네 얘기로는 꽤나 만족하며 먹었다고 한다..ㅎㅎ 내가 먹어보지도 않았는데 여기 이렇게 후기를 남겨도 될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