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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천안시 청당동: 퐁당 청수법원점경기 2024. 2. 22. 22:22
말장의 새집 집들이 겸 천안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말장이 여러 옵션을 주긴 했는데.. 멍청한 한 놈이 어복쟁반을 생선요리라고 생각하여 1순위 집은 탈락하고.. 2순위로 뽑힌 퐁당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샤브샤브 맛집이라는데 체인점인걸 보고.. 살짝 실망했다. 뭐 금요일 저녁이긴 했지만.. 아니... 자리가 거의 만석이다. 갑자기 급 기대가..ㅋㅋ 말장사가 소고기 샤브 무제한(1인당 19,900원)으로 주문해줬다. 소고기 무제한이 결정되자마자 나는 최소한 사람 수만큼은 고기를 리필해 먹자고 지령을 내렸다. 역시 샤브샤브집이라 라이스페이퍼와 쌈채소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리와 라이스페이퍼도 충분..!! 소스바에서 원하는 소스를 또 마음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더라. 아니 게다가 이건 마라 집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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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양식] 노량진동: 톰스키친서울 - 강남권 2024. 2. 20. 16:00
장 예비 박사의 한국 방문으로 윈필드 모임이 소집되었다!! 게다가 장 박사와 규형이 장만하신 집도 인테리어 공사가 끝마쳐서 집들이도 겸사겸사 진행했다. 그래서 사시는 곳 근처의 맛집에 가기로 결정하였는데 그래서인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나 할까..ㅋㅋ 지금 보니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고지대라 그런지 창가 전망이 꽤나 좋아 보였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었다고나 할까..ㅋㅋ 가격대가 나쁘지 않다. 스포성이긴 하지만 음식 퀄리티에 비해 정말로...!! 뭔가 한식과 퓨전된 메뉴들도 많은데 퓨전 음식들이 진짜 독특하고 괜찮았다. 이건 장 박사가 가져온 와인!! 필립이라는 와인이란다. 콜키지 비용은 20,000원이다. 애플 케일 브리 샐러드 (15,000원)로 시작했다. 생각보다 상큼하고 양도 푸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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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카페] 이세 돈가스 / 별채서울 - 강북권 2024. 2. 18. 16:00
장 예비박사가 호 박사와의 결혼 준비를 위해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 들어온 김에 우리 연구소까지 놀러 오게 되어 호 박사가 선정한 고대 맛집 중의 하나인 이세 돈가스로 가봤다. 주차는 개운사 주차장을 이용했다. 1. 이세돈가스 이세돈가스는 나의 첫 학생인 윤 석사가 추천해서 알게된 식당이었다. 그냥 가봐야 하는 맛집 리스트에만 넣어뒀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사실은 원래 가려고 했던 텐동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방문하게 되었고, 나는 그냥 괜찮네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간 오 박사가 너무 맛있다며 여기저기 소문을 내서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몇 번 이 식당을 다른 외부 손님들께 권해봤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워하셨다!! 고려대역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이긴 하다. 여기는 메뉴가 오리지널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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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신세계백화점 천안점: 용호낙지경기 2024. 2. 16. 16:00
말장사를 만나 중요한 물건을 전달받고 가벼운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천안 아산도 도심이라 그런지 주차가 쉽지만은 않더라. 그래서 주차하기 편한 신세계 백화점으로 향했다. 여기 신세계도 A/B동 나뉘어져 있어서 복잡했는데.. 여하튼 전문식당가에 위치한 용호낙지를 방문했다. 설마 용호동 낙지인가 했는데 진짜더라..ㅋㅋ 부산사람들이 부산 용호동이 아닌 천안에서 용호낙지를 먹다니..ㅋㅋ 근데 용호낙지를 처음 들어봤는데.. 우리는 낙차사 2인분 (14,000원 x 2)을 주문하였다. 기본 반찬들이 나왔다. 흠.. 뭔가 다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밥! 그리고 낙차새 등장!!! 조리는 이모님들이 직접 해주신다. 한소끔 끓어야 먹을 수 있다며 일단 새우튀김을 먹으라고 하셨다. 세트로 나오는 새우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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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곤지암리조트: 담하경기 2024. 2. 14. 16:00
매년 곤지암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하였다. 겸사겸사 1박도 하게 되어 조식은 리조트에서 해결했다. 그렇게 찾게 된 담하라는 한식당.. 메뉴판을 받지 못해서 네이버로 찾아봤는데 메뉴 가격이 사악하더라. 조식 운영시간도 좀 늦은 편이다...ㅋㅋㅋ 가격 때문인지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 기본 반찬이다. 뭐 다 무난 무난했다. 조금 기다리니 황태해장국(16,000원)이 나왔다. 어제 술을 마셔서 그런지 시원하고 맛있더라. 무가 조금 덜 달긴 했지만 그래도 황태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었달까. 밥 양도 꽤나 많았다. 리조트 물가 생각하면 뭐..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맛조차 없었으면 뭐라고 했을 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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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도곡동: 뀌쏭82 (Cuisson82)서울 - 강남권 2024. 2. 12. 16:00
신 박사가 잠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소식에 완전체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초로 동기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내가 희생하여 이 먼 곳 강남까지 내려갔지..ㅋㅋ 장소는 연애박사 성 박사가 추천한 뀌쏭82라는 곳이었다. 양재천 근방에 있어서 밥 먹고 여기저기 산책을 갈까 했는데 추운 날씨에 엄두도 못 내겠더군..ㅋㅋ 양재역에서도 좀 멀고 매봉역에서는 그나마 한 10분 정도 걸렸나. 지하철 역에서의 접근성은 좋지 않은 식당이었다. 애피타이저 메뉴와... 메인메뉴..! 신 박사와 나는 하우스 와인도 한잔씩 마셨다..ㅋㅋ 성 박사가 조금 늦는다고 하였지만..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전체라고 미리 주문하여 허기를 채웠다. 그 첫번째 메뉴는 바로 Supoe a Loignon (프렌치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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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전포동: 야키네부산 2024. 2. 10. 16:00
말장과 류 씨를 모시고 찾아간 야키네..!!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모츠나베가 그리워 모츠나베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었다. 일단 네이버 리뷰도 많지 않아서 궁금하기도 하였고 말이다. 지하철을 2번 갈아타기 싫어서 버스를 기다리다 20분이나 약속에서 늦어버렸다. 하지만 류 씨는 나랑 거의 비슷하게 도착했고 말장도 한 5분은 늦은 듯..ㅋㅋ 이 코리안타임들..ㅋㅋㅋ 메뉴판을 다 찍진 못했고 주문한 것들 가격만 찍어봤다. 2층 내부..! 매우 작은 실내... 그런데 조명이 너무 어둡다...ㅠㅠ 나는 야키네 하이볼(6,000원)을 한잔 주문했다. 갱자는 피치하이볼(6,000원) 기본 샐러드와 토마토가 나왔다. 샐러드 맛이 생각보다 괜찮더군. 토마토도 살짝 익힌 녀석에다 설탕도 적당히 뿌려져 있어 괜찮더라. 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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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강서구 죽림동: 카페보다부산 2024. 2. 8. 16:00
삼계탕 집 바로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 봤다. VODA 카페..ㅎㅎ 예쁜 빵들이 한가득이다.. 1층도 분위기가 좋았고 야외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우리는 2층으로 갔다..ㅋㅋ 빵을 주문했지만 1인 1 음료 주문을 요구하셨다..ㅠㅠ 다행히 이번에는 봐주셨지만 참고하길 바란다.. 가격대는 잘 모르겠지만 대략 6,000원대의 크로와상과 크로플! 크로플은 너무 질겨서 좀 당황.. 크로와상도 크림이 너무 많아서 불호였다. 그리고 내가 고른 애플시나몬스콘(4,500원)!! 난 그냥 무난한 스콘이 좋더라.. 콜드브루(6,000원) 2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6,500원)을 주문했다. 야외도 운치 있는 게 좋았다. 날씨도 따뜻하여 야외에서 마셨어도 되었는데...ㅠㅠ 분위기는 좋았으나 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