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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호프] 성신여대역: 애정마라샹궈 / 스패로우 Sparrow서울 - 강북권 2020. 7. 25. 19:30
여전히 그 인기가 대단한 마라샹궈와 마라탕. 아직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했었는데 기회가 닿게 되어, 그것도 꽤나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애정마라샹궈에서 처음으로 도전하게 되었다. 1. 애정마라샹궈 성신여대 1번 혹은 2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1층에는 새마을식당이 3층에서는 강아지까페인 까페개네가 있다. 사실 처음에는 착각하여 애정훠궈 집으로 갔었다. 간판을 꼭 확인하시라!! 저녁 7시 정도에 도착하였는데 1층까지 사람들이 늘어서있다. 20-25분 대기라는 메세지가 있는 지점보다 더 바깥이었지만 20분 정도만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드디어 가게 입구! 가게 입구를 들어서면 6명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안타깝지만 4인 자리가 많지 않아 먼저 가게 안에서 대기 하고 있던 4인 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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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카페] 성수동: 쑤쑤타이 / 블루보틀 (Blue Bottle)서울 - 강북권 2020. 7. 25. 19:24
1. 시작하며 오늘은 지박사님과 적당한 거리의 자전거 라이드를 떠나기로 한 날이다. 코스는 되도록이면 적당한 선에서 짜보니 강변 정도가 적당해 보였다. 생각보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살짝 원망스러웠지만 그렇다고 하루종일 햇볕이 쨍쨍한 날도 아니었기에 그런데로 나쁘지 않았다. 시작지점은 상월곡역 인근에 있는 키스트 후문!! 정릉천을 타고 청계천으로 넘어간 뒤, 한강의 북단을 따라 강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일정이다. 항상 크로스핏 짐을 갈때 정릉천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너무나 익숙했던 공간을 약 20분간 달리다가 조금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몇 번은 타본 경험이 있는 청계천을 따라 내려갔다. 확실히 서울의 주요 천이라 그런지 뭔가 정릉천 보다는 조경이나 정비 상태가 꽤 좋다. 물론 정릉천도 5년 전에 비하면 상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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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한강: 편의점 라면 / 불광: 30년 형제 갈비서울 - 강북권 2020. 7. 24. 19:16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나니 시간은 벌써 3시를 향하고 있다. 이놈들 도저히 어딜 나갈 생각이 없다. 그래도 이 먼 곳 까지 왔는데 동네 탐방을 좀 해봐야지~!! 북한산 쪽을 가볼까 했는데 그냥 한강쪽으로 가잔다. 그나마 가까운 곳이 난지공원 쪽!!! 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토요일 오후 교통량으로 인해 30분 정도 걸린 듯 하다. 1. 편의점 라면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나와있었다. 구름 낀 하늘임에도 묘하게 더운 날씨였다. 우린 서쪽방향으로 한강변을 따라 걸어갔는데 마침 락 페스티벌을 하고 있었다. 멀리서 울리는 음악 소리를 들으며 미니스톱 편의점에 들려 라면 2개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한강가에서 간식 타임을 가졌다. 드문드문 있는 편의점 이긴 하지만 그래도 손님이 정말 많다. 정말 한강변에 편의점주들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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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한식] 역촌역: 녹파랑 / 역촌 왕돈까스서울 - 강북권 2020. 7. 24. 19:13
이번 주말에는 서울에서 어찌어찌 자리를 잡게 된 친구의 집들이를 하게 되었다. 북한산자락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곳 역촌역!! 내가 사는 곳에서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엄청나게 돌아가기 때문에, 1번의 지하철 환승과 1번의 버스 탑승으로 친구의 집으로 향했다. 을지로에서 근무하는 친구는 금요일 밤부터 총 2박을 할 예정이었고, 부산에서 온 친구는 토요일날 와서 1박만을 할 예정이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나도 토요일날 오후에 가려고 했으나, 여자저차하여 그냥 금요일날 저녁에 떠나 1박만 하기로 일정을 바꿨다. 을지로에서 퇴근해서 오는 친구의 시간을 맞춰 대략 8시 정도를 목표로 역촌역으로 향했다. 잠옷도 따로 챙겨가기 귀찮아 추리닝에 낡은 반팔티 그리고 얇은 잠바를 걸치고, 에코백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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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딤딤섬부산 2020. 7. 24. 19:04
지방 출장에 휴가와 예비군 공가를 합쳐 고향집에서 생일을 맞이하기로 계획하였다. 교육을 마치고 생일 당일 부산으로 내려와 가족과 생일 저녁을 맞이하고 여유롭게 집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밀렸던 병원도 다녀오고 선배 병원 운영이 잘 되나 시찰도 나가보고 ㅋㅋ 아 근데 하필 이 때 부산에 태풍이 오는 건 또 뭐람ㅠㅠ 동네 산책도 못 다니고 집에만 박혀 있어야 하니 슬펐다. 결국 부모님과 함께 토요일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뭔가 색다른 음식점을 찾아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었던 딤섬 생각이 나서 딤섬 맛집을 찾아보았다. 홍콩에 본점이 있다는 딤딤섬이 좋아보여 이 곳으로 결정!! 비가 와서 그런지 백화점에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보인다..ㅎㅎ 1시 정도에 도착했음에도 대기가 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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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디저트] 망원동: 서교동 진진 / 망리단길 카페시멘트 / 홍대입구 금옥당서울 - 강북권 2020. 7. 23. 18:02
서울 투어를 함께 했던 동생들이 내 생일을 맞아 작은 모임을 추진하였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저번에 예약을 못해서 아쉬웠던 그 유명한 '진진'을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급 추진을 해보았다!! ㅋㅋ 아 생각해보니 다닌 맛집들은 많은데.. 술을 마시다 보면 사진을 안찍게 되어 결국 포스팅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 친구들과의 모임에는 술을 거의 먹지 않아 사진을 신경쓰고 남길 수 있어서 좋다! ㅋㅋㅋ 사실 이 전날 엄청난 과음을 해서 하루종일 집에 쳐박혀 있다가 얘네들 만나러 겨우 나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만.. 여튼 입맛이 썩 도는 상태로 방문하지 못했다는게 한 가지 흠이었다. 1. 서교동 진진 우리는 첫 시간인 5시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다. 오픈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하신 손님들이 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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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일식] 인천(신포시장) - 신포닭강정 / 온센경기 2020. 7. 23. 17:56
유튜브 방송을 보다 우연찮게 알게된 인천 신포시장의 맛집들..!! 닭강정도 끌리고 백종원이 무한 칭찬을 보냈다던 온센집 텐동이 궁금하기도 하여 류갱자를 꼬셔 한번 가보자고 했다. 위치가 가히 극악무도하였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무려 1시간 20분이 걸렸고 부천에 사는 류갱자도 차로 40분은 가야 한다고 한다.. 허허..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해서 가야하는 곳이었지만 읽을 거리도 좀 있었고, 류갱자가 거기까지 오면 그날은 자기가 다 쏜다는 얘기도 하였기에 주말을 맞아 내려가보기로 했다. 1호선을 타고 무려 1시간 10분 정도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점은 이동식 시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아주머니 혹은 할머니가 몰려 있는 지점 앞에는 절대 서지 말아야 한다... 그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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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연산: 모소리부산 2020. 7. 23. 06:00
간만에 부산에 내려오면 여기저기 맛집을 많이 다니게 된다. 저녁에 간 곳은 연산역 인근에 있는 모소리라는 돼지고기집. 특수부위만 파는 신기한 식당이다. 위치는 연산역 10번 출구에서 약 7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걸어가다 꽃집이 나오면 좌회전!!! 어라 가게에 들어서는데 점원들이 엄청 열심히다. 알바생 교육을 정말 잘 시켰나 생각이 들었는데 웬지 젊은 주인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식당일 것 같다는 느낌?? 처음 들어서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가게에서 음식을 먹다보니 그런 생각이 점점더 강하게 들었다. 오잉 그런데 여기 체인점이었다. 동생말로는 서울에서 내려온 음식점이라고 하네..;; 길음이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 게다가 사당에 항상 먹을 곳이 없어 걱정했는데 가볼만한 곳이 한 곳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