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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송정: 채선당 M부산 2020. 8. 2. 15:35
용궁사 탐험을 마치고 송정 쪽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떠났다. 아 하지만 설날이라 그런지 연 식당이 없다. 그나마 채선당이 문을 열어 이곳으로 방문하였다. 그러고보니 채선당이란 곳.. 안가본지 최소 5년 이상은 넘은 것 같네!!! 송정의 좋은 자리에 가게가 위치해 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네! 송정바닷가가 보이는 다른 식당들보다는 위치가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뷰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소고기 무한 리필의 가능 유무에 딸 5~6천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샐러드바도 마음껏 즐기려면 무한 리필보다는 그냥 무난한 소고기 샤브를 먹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소고기도 추가가 되긴 하니 1인당 100g이 모자라다면 추가 주문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샐러드바가 푸짐하다. 무난한 샐러드에 겉절이도 꽤나 달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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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외대앞역: 영화장서울 - 강북권 2020. 8. 1. 20:48
오늘은 가볍게 직장 동료들과 저녁 식사 후 볼링을 치기로 하였다. 그리 멀지도 않으면서 볼링도 치기 괜찮은 위치를 물색하던 중 역시나 아이디어 뱅크 지형이 본 식당을 추천하였다. 버스를 타고 갈까 했는데 오늘은 술을 마시지 않는 멤버가 있었던 관계로 편안하게 동생들의 차로 식당까지 이동하였다. 외대앞역의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까지 걸어서 이동!!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면 영화장 간판이 보인다. 지형이 당일 오후 4시 정도에 전화를 하여 예약을 하였다. 전화 예약을 하지 않았으면 꽤나 기다려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1층 홀은 크기가 작은 느낌..! 우리의 예약석은 2층 구석에 있는 테이블 좌석이었다. 창문에 큼지막하게 메뉴와 가격들이 써 붙여져 있다. 이게 전부인건가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테이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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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사직: 자미당부산 2020. 8. 1. 15:33
치킨집이 있던 자리에 작년부터인가 깔끔해보이는 간판의 식당이 들어서 궁금하긴 했었다. 생긴지 그렇게 오래된 집도 아닌데 이미 동네 꽈배기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더군. 울 엄빠도 자주 간식거리로 사 드시는 것 같았다. 뜨끈할 때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여 직접 방문해 먹어보기로 하였다. 그 이름 하여 자미당!! 사직파출소 왼편에 있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사직 시장이 나오는데 사직시장 초입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사거리길에 위치해 있다. 신기한 것은 시장 아지매들도 하나씩 꽈배기를 들고 계셨고, 애매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도 항상 북적북적하다는 것! 간판이 뭔가 체인점 느낀이 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체인점이었다. 엄마의 말로는 다 시도해보았는데 꽈배기가 제일이란다. 가격은 하나의 500원으로 꽤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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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범어사: 풍년오리박사부산 2020. 8. 1. 15:28
엄마의 사회활동 범위가 넓어지며 새로운 맛집을 알아내셨다고 하여 바로 오늘 저녁식사를 하러 방문하게된 오리고기집!! 우리집에서는 꽤나 멀다고 할 수 있는 범어사역 근처에 있다. 건물을 통으로 쓰는 것 같다. 1층은 주차장이다. 점심 특선의 가격이 꽤나 매력적인 것 같다. 오리고기집과 카페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건물! 나중에 계산하며 나갈 때 여쭤보니 카페도 함께 운영중이시라고 한다. 가게 입구를 들어서니 꽤나 홀이 넓다 윗층은 저렇게 방으로 되어 있는 식사장소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다.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하니 아랫층으로 데려가셨다. 나름 창가뷰!!! 테이블이 꽤나 넓직넓직하게 배치되어 있어 마음에 든다. 풍년오리박사와 암퇘지라는 가게명에 맞게 오리고기와 돼지고기가 모두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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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한양대 동문회관 웨딩홀 에이치스퀘어서울 - 강북권 2020. 7. 31. 20:46
대학원 동기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드디어 우리 동기 중에도 기혼자가 생기는구나! 신기하게도 2013년 대학원 동기들은 모두 미혼이었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여하튼 김박사의 결혼을 축하하며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꽤나 가까운 (하지만 바로 가는 버스는 없는..) 한양대 동문회관으로 향했다. 나의 경우 왕십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갔고, 강남쪽에서 온 친구들은 한양대역에서 내려왔다고 한다. 그러니까 두 지하철역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된다. 6번 출구를 나오면 에이치스퀘어의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는데..... 절대 보지마!! 6번 출구를 기준으로 그린게 아니라 그냥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을 보고 방향을 잡는게 낫다. 괜히 그 표지판 때문에 한참 생각했다. 그냥 6번 출구에서 나온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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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청량리: 혜성칼국수 / 월곡: Cafe Another H서울 - 강북권 2020. 7. 31. 20:44
원래는 사먹는 박대리가 추천한 제기동 "홍릉각"에서 육미간짜장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일요일 저녁 6시 가게에 미리 전화를 해보았으나 받지 않았다. 아.. 다른 블로그에서 본 것 처럼 이 곳은 일요일 저녁 6시면 이미 늦은 거였다.. 평일 저녁에 가는 것을 노려봐야할 것 같다.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지형이 아는 역사 깊은 맛집이 있다고 하여 청량리의 혜성칼국수를 찾았다. 1. 청량리 혜성 칼국수 청량리역 3번 출구에서 좀 걸어가야한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갔는데 미주상가나 동대문 세무서 쪽에서 내렸어야 했던듯하다. 청량리역에서 한 5분 정도 걸으면 혜성칼국수집이 나온다. 메뉴는 매우 단촐하다 칼국수 하나!! 멸치 칼국수와 닭 칼국수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주문 시 어떤 칼국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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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을지로: 줄리아서울 - 강북권 2020. 7. 31. 20:43
미국에서 잠시 한국을 방문하신 우리 제임스 표님을 힙지로라고 불리우는 을지로에서 만나게 되었다. 사실 "힙지로"라고 불리는지도 몰랐던 곳이어 부랴부랴 검색을 해보니 산수갑산이라고 하는 순대국 집과 줄리아라는 중식집이 유명한 듯 하여 제임스에게 둘 중에 하나를 골라보라고 했다. 아쉽게도 산수갑산은 위생상태가 별로일 것 같다며 중식집인 줄리아로 결정!!! 줄리아는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갈 수 있다. 으슥한 골목길을 지나가야 해서 좀 무섭긴했다. 깜빡잊고 가게 사진을 못찍었네..;; 아주 낡은 건물에 건물 입구 조차도 낡았다. 마치 성수동에 온듯한 이 기분..! 이런 레트로 감성이 요즘 대세라곤 하지만 난 그냥 작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냥 그렇더라. 토요일 저녁 6시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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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길거리음식] 해운대: 해성막창 본점 / 마피아 츄러스부산 2020. 7. 30. 20:41
오늘은 부산에서 윈필드 패밀리 중 일부를 만나는 날!! 먼 미국 땅에서 남친을 보러 온 윤주와 호박사를 해운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 저번 고딩친구들이랑 가려다 실패한 해성막창 본점으로 가기로 하였다. 윤주가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여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하고 3시 정도에 해운대 역에서 만났다.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 막창집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하기로 결정! 혹시 오픈전에 대기 예약이 가능할까 싶어 가게로 향했다. 해운대역 1번 출구를 나와 골목길을 지나다보면 나온다. 그 유명한 LCT도 보이고..ㅋㅋ 해운대 3번 출구는 뭔가 엄청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우와 부산도 꽤나 많이 변하고 있구나 싶었다. 조금 헤매다보니 저 멀리 해성막창 건물이 보인다..! 그런데 사람이 아무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