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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사직운동장: 가시어멍김밥부산 2022. 8. 17. 16:00
부산에서의 마지막 날 점심은 거의 동네에서 해결하고 가는 편이다. 그렇게 계속 새로운 곳을 찾다 발견한 가시어멍김밥! 제주도에서 왔단다..ㅋㅋ 하필이면 비가 미치도록 오는 날이어서 힘들게 걸어왔다. 원래라면 가게 이름이 붙은 김밥을 먹었을 것 같은데 사실 김밥과 함께 햄버거도 먹을 예정이어 조금 야채 비율이 높아 보이는 가시어멍톳김밥을 주문했다. 한 분이 주문도 받고 요리도 하고 계셔서 엄청 바빠 보이셨다. 그래도 우리가 바쁘다고 하니 얼른 휘리릭 말아 주셨다. 가시어멍톳김밥 (5,000원)!! 톳도 가득 들어있다. 그러고 보니 저 분홍빛 녀석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당근과 계란, 어묵이 주다. 아 시금치도 있구만. 이제 보니 핑크빛의 녀석이 단무지였네!! ㅋㅋ 천연조미료만 썼다고 한 게 이런 의미였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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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온천동: 타이빈부산 2022. 8. 14. 16:00
샴바나에 있을 때 신기한 식당이나 메뉴를 잘 알아 뭔가 맛집 물어보기 편했던 선배가 있었는데, 이 선배가 마침내 고향 부산에 자리를 잡았다. 사는 곳도 우리 집과 멀지 않은 곳이어서 미묘하게 맛집 생활권이 겹친다고나 할까.. ㅋㅋ 겸사겸사 안부도 물을 겸 연락을 했더니 여기저기 근처 맛집들을 알려줬다. 그렇게 해서 가보게 된 타이빈! 아직까지 이 형도 가보지는 못했던 곳이라고 하였다. 아빠 말로는 원래 여기가 고급주택 단지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었다며 놀라워 하셨다. 가게의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그래도 조금 외진 골목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도 나름 신경을 쓴 느낌이다. 매우 이국적인 느낌의 가게 디자인이다. 묘하게 동남아스러우면서도... 그런것 같지 않기도 한 ㅋㅋ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다행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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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부산역: 마가만두부산 2022. 8. 11. 16:00
부산역에 위치한 마가만두를 찾았다. 부산역 3번 출구 차이나타운 초입에 위치해 있다. 유명한 신발원을 지나면 마가만두가 있다. 두 집 모두 유명해진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신발원만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유명인들이 많이 찾아갔었나보다. 엄빠가 오기 전에 메뉴 주문을 진행했다. 만두 가격은 뭐 괜찮은데 요리류 가격이 꽤 비싼 편인 것 같다. 일단 기본반찬...! 그리고 볶은 땅콩이 나왔다. 굿굿..! 주문한 사천탕수육 (26,000원)이 나왔다. 뭔가 바삭바삭한 그런 탕수육 느낌이 아니라 찐득한 그 무엇.... 대단한 맛이라기보다는 평이했다... 아마 탕수육에 함께 나온 계란탕인듯? 생각보다 만두가 오래 걸렸다. 아마 주문 후에 조리되어 나오는 것 같다. 첫 시작은 군만두(8,000원)! 사진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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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한국외대앞: 촨커 2탄서울 - 강북권 2022. 8. 8. 16:00
와따시노 탄조비를 축하해주기 위해 호 박사와 철 박사가 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사실 케익 먹기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케익 가게가 얼마나 핫할 곳인지 한번 보고자 본 내용보다 먼저 올려봤다. 여튼 지난 3월에 방문 이후 4개월 조금 넘어 다시 오게 되었다. 그만큼 스리슬쩍 생각났던 곳이었다고나 할까. 2022.03.04 - [서울 - 강북권] - [중식] 한국외대: 촨커 [중식] 한국외대: 촨커 촨커(串客): 꼬챙이 관에 손님 객... 꼬챙이 손님이라니.. 무슨 뜻이지..? 꼬치집이라는 얘기겠지...ㅋㅋ 여튼 이곳 꿔바로우가 유명하다는 철 박사의 얘기에 오랜만에 호 박사와 저녁 식사 자리를 anni-food.tistory.com 주차는 예전에 주차했던 가게 앞 그 자리에 주차했다. 진짜 절묘하게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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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돌곶이: 새응배노서울 - 강북권 2022. 8. 5. 16:00
골프 연습하러 가는 길에 위치한 새로운 맛집을 찾던 중 눈에 띈 몽골 음식점, 새응배노!! 돌곶이라는 곳과 몽골 음식점이 참 잘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은 느낌인데... 이 신기하고도 이국적인 식당이 바로 내가 사는 곳 인근에 있었다. 검색해보니 꽤나 맛도 괜찮은 듯하다..! 주차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나.. 여기에 방문하신 몽골인으로 추정되는 분들은 가게가 있는 골목에 적절히 주차를 하시긴 하시더라.. 그리 넓지 않은 길이어서 추천하진 않는다. 그냥 돌곶이역 인근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자! 메뉴.. 가격대는 뭐 나쁘지 않다! 예쁜 물 잔!! 가게 내부는 참 깔끔했다. 사람들이 많이 시키던 굴라이쉬 (몽골식 제육볶음, 10,000원) 소고기 사태살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맛은 뭔가 묘하게 밋밋한 듯하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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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고려대: 반월서울 - 강북권 2022. 8. 2. 16:00
오 박사의 청첩장 모임 겸 반월에서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처음 들어보는 식당인데 역시나 맛집만 탐방하는 호 박사는 알고 있는 곳이었다. 반월 : 네이버 방문자리뷰 52 · 블로그리뷰 7 m.place.naver.com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다. 원래는 종로 쪽에 어복쟁반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너무 많은 비가 내려 근처의 괜찮은 식당을 찾다 나온 선택지였던 듯하다. 거대한 한옥 주택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활용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주차장 부지가 꽤나 넓다. 내부도 완전 가정집 느낌이다. 앗 그런데.. 가게 측에서 실수가 있으셔서인지 방이 예약이 되어 있지 않았다. 특이한 이름의 방들이 1층과 2층에 있었지만 우리를 위한 방은 없었다. 그래서 결국 거실에서 식사를..ㅠㅠ 처음에는 오 박사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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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하남: 하남숯불닭갈비경기 2022. 7. 31. 16:00
이옥진 시인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하남숯불닭갈비..!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네이버 맵에 아주 크게 나와있더라.. 사실 그래서 고른 식당이기도 하였다..ㅋㅋ 실내에서 먹을까 고민했는데 결국 운치를 생각해서 야외에서 먹었다.. 저 주차장 자리가 좀 더 경치가 좋은데 담배 피고 돌아온 손님들 근처에 앉기 싫다는 호 박사의 의견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왔다. 3명이서 와서 그냥 3인세트 (59,000원)를 주문했다. 기본 반찬 1 기본 반찬 2다..! 특이하게 새싹 겉절이를 주신다..ㅋㅋ 밑반찬은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맛있지도 않은 그런 애매한...ㅎㅎ 불판이 들어왔다.. 이게.. 닭갈비 3인분..!! 그리고 생더덕! 소금구이와 간장구이를 먼저 구웠다. 재빠르게 열심히 뒤집어야 된다고 알려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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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하남: 이옥진 시인마을 제빵소경기 2022. 7. 28. 16:00
성 박사의 군 병역 끝마침을 기념하여 조촐한 모임을 호 박사와 가졌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게 편한 둘을 위해 적당히 하남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성 박사가 오기에는 접근성이 엄청 좋지는 않은 위치였다. 여튼 성 박사가 약속 시간보다 한 10분 정도 늦는데.. 우리는 원래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더 빨리 도착해 버렸다. 이상하게 식욕이 폭발하여 일단 배 좀 채우자고 들른 이옥진 시인마을 제빵소!! 웃기게도 나중에 식사를 마치고 2차 카페 장소를 찾지 못해 다시 이곳에서 2차 모임을 가졌다..ㅋㅋ 귀여운 부엉이가 마스코트인 듯한다! ㅋㅋ 호 박사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아이템이어 셀카 촬영도 같이 진행했다..ㅋㅋ 1차에는 차는 안마셨지만 2차 때는 차를 마셨지..ㅋㅋ 으헝.. 너무 예쁜 타르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