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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미아사거리: 백곱식당 / 키쉬미뇽서울 - 강북권 2020. 8. 5. 15:59
일요일 저녁의 외식이다. 조금은 월곡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버스 한 번에 갈 수 있는 미아사거리 쪽으로 향하였다. 1. 백곱식당 역시나 우리의 지박사님이 검색으로 찾아주신 맛집이다! 들어가는 골목이 조금 무서웠지만 이내 화사한 느낌의 식당이 보여 안심이 되었다. 하하. 뭔가 동네 분위기와는 가게의 외관이 꽤나 이질적이지 않은가? 사실 난 구이류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는 국물곱창이 더 유명하다고 했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유명한 국물곱창으로 먹어야겠지.. 메뉴판이다! 우리는 눈꽃치즈국물곱창세트로 주문하였다. 눈꽃치즈 곱창2인과 볶음밥 1인 계란탕이 추가된 메뉴로 가격은 34,000원!! 흠 그런데 볶음밥이 3,000원이고 계란찜이 4,000원이니 그냥 1,000원 할인해주는거구나.. 역시 주문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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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청량리: 팬 스테이크 키친 (Pan Steak Kitchen)서울 - 강북권 2020. 8. 4. 15:57
COVID-19의 위협을 무릅쓰고 월곡을 벗어난 곳에서 지박사님의 성공적인 평가를 축하할겸 가벼운 외식을 즐겨보고자 하였다. 그래도 먼 곳을 가진 못하고 그나마 가까운 청량리로..ㅎㅎ 금요일 저녁의 롯데백화점 치고는 한산한 편이었지만 생각보다는 백화점 내 주차장으로 가려는 차량이 많았다. 많은 옵션들 중에 우리가 고른 곳은 팬 스테이크 키친! 오랜만에 양식이다! 사실 중식집을 갈까도 했었는데 요요 한정 특가 문구가 눈에 확 띄어서였다. 점원분께 여쭤보니 그날그날 스테이크 종류가 바뀌는데 오늘은 원래 20,000원에 제공되는 채끝 스테이크가 12,000원에 제공된다고 하였다! 이 말에 그냥 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하였다. 이 때가 그래도 7시 정도였나? 금요일 저녁치고는 너무 한산했다..ㅠㅠ 우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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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가락시장: 오향가서울 - 강남권 2020. 8. 4. 15:55
토요일은 날씨가 좋다고 하여 지형과 자전거 라이딩을 나가게 되었다. 이왕 나가는 김에 맛집을 가보면 좋을 것 같아 가락시장 근처에 있는 오향가로 가보기로 했다. 새로운 길로 가보고자 석계역까지 올라가 중랑천으로 타고 내려와보았는데 생각보다 도로와 너무 가까이 인접해 있어 그렇게 좋은 루트는 아닌 것 같았다. 중랑천에서 청계천 그리고 한강을 탄 이후 탄천을 거치는 루트였다. 총 23km 이상의 긴 여정을 끝마치고 12시 정도 즈음에 오향가에 도착하였다. 역시 한강 이남 지역 특히 송파구는 계획 거주 구역이어서 그런지 자전거 도로가 꽤나 잘 정비되어 있었다... 아.. 좋은 동네로구만!! 꽤나 배가 고픈 상태에 도착해서 그런지 더욱 반가웠다. 생각보다 많은 차량들에 설마 대기시간이 너무 긴건 아니겠지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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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길거리음식] 월곡: 스시빈 / 프리미엄 점순이 호떡서울 - 강북권 2020. 8. 4. 15:53
오늘 저녁은 가까운 스시빈으로 향했다. 원래 가려던 집은 사람이 너무 없어 같은 메뉴를 판매하는 곳들 중 고민하다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몰랐는데 점심시간은 11:30~15:00, 그리고 2시간의 break time이 있다. 저녁 영업은 17:00~22:00 이다. 친절하게도 메뉴판이 가게 밖에 놓여져 있다. 다행히도 7시에 예약된 자리가 한 테이블 남아 바로 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식사를 20분 내에 끝내야한다!! 우린 무난하게 초밥(10,000, 10pcs)을 주문하였다. 주문과 동시에 나온 샐러드! 무난한 맛이다. 미소장국! 그리고 생강과 마늘 초절임!! 조금 기다리니 모듬초밥이 나왔다!!! 난 타마고 초밥은 항상 마지막에 먹기에 왼쪽부터 하나씩 먹어나갔다. 아직까지 스시 맛의 심오한 차이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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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태릉입구: 제일콩집 (+무진당구장)서울 - 강북권 2020. 8. 3. 15:52
갑작스럽게 잡힌 저녁 벙개~ 이렇게 저녁 식사에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이날 찾은 곳은 제일 콩집. 유학 나가기 전에 박사님들과는 몇 번 들렀던 곳이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멀리까지 점심을 먹으러 나오는 일은 거의 없어 정말 오랜만에 찾게된 곳이다. 퇴근길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다. 도로는 어찌나 복잡하던지... 사실 식당이름을 들었을 때까지는 이 곳이 예전에 갔던 곳이 맞는지 긴가민가 했었는데 간판을 보니 딱 떠올랐다!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진 않고 테이블 유리판 아래에 잘 끼워져 있었다. 콩요리가 전문이지만 닭날개튀김이나 새우튀김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예전에는 닭날개 튀김을 먹었던 것 같다. 메인 메뉴들이다. 고심끝에 조금 더 간이 셀거 같은 김치청국장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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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왕십리: 유래회관 / 화수분 베이커리서울 - 강북권 2020. 8. 3. 15:50
한양대에 있는 오 형을 만나러 호박사와 함께 왕십리로 이동하였다. 급 저녁이다. 호박사의 차로 왕십리까지 넘어갔는데 항상 지하철로만 가다가 자동차로 이동해보니... 새삼 얼마나 차로 이동하는게 편한지 느끼게 되었다 (이 일이 있은 후 다음날 급박하게 한양대에 갈 일이 있었는데 이 날이 생각나 도저히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못하겠어서 그냥 택시를 타버렸다. 대략 9000원 정도 나왔다..!) 간만에 호박사도 만나는거라 오 형이 조금 맛있는 집을 가자며 추천한 곳이 바로 유래회관이었다. 왕십리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이 대도식당인데 둘다 소고기 집이다. 가격대도 비슷하다고 하는데 오형은 유래회관이 좀 더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건물 전체가 식당이고 1층에 발렛 주차도 가능하다! 호박사랑 내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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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카페] 성수: 제스티 살룬 (Zesty Saloon) / 무가당 카페서울 - 강북권 2020. 8. 3. 15:44
UIUC 서브그룹인 호박사, 성박사와의 만남을 주말에 가졌다. 약속 시간은 저녁 6시였으나, 난 강남에서 다른 친구들과 약속을 마치고 4시부터 시간이 비어 그냥 서울숲으로 무작정 향했다. 집으로 가봤자 금방 다시 나와야 할 것 같기도하고..ㅎ 다행히 강남역에서 서울숲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멍 때리며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는 웃기게도 서울숲 역이 아닌 정말 서울숲 한복판 도로 앞에서 내려주어 서울숲을 산책하는 즐거움도 맛보았다. 사실 이날은 그래도 아픈 몸이 약간 회복되고 있는 단계였으나 여전히 입맛이 있다고 하긴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호박사가 가자고 한 식당이 어딘지도 몰랐었는데 슬쩍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영자 맛집이라고...? 아니 이러면 예약을 해야하지 않나 하고 살펴보니 또 예약은 불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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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상월곡: 生Q(생큐)서울 - 강북권 2020. 8. 3. 15:40
갑작스럽게 잡힌 저녁 벙개!! 나름 스트레스가 쌓일대로 쌓인 상황이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였다. 좀 더 맛있는 맛집을 가면 더욱 좋았겠지만 사정상 근처 월곡역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지형의 추천으로 새로운 식당에 도전해 보았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식당인 듯하다. 요즘 이 일대에도 은근히 독특한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있긴 한데, 과연 이곳은 어떨까? 간판은 깔끔하고 조명도 현대스러워 보였지만 가게 실내내부는 평이했다. 메뉴는 훨씬 더 간소했다. 광어, 우럭, 연어 같이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회가 주력인 듯 하다. 모둠의 경우 광어, 우럭, 연어가 함께 나오는 메뉴라고 한다. 광어+우럭, 광어+연어 조합도 대자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우린 광어+우럭 대자 (38,000)로 주문하였다. 가격이 가격..